코스피, FOMC 경계감 속 약보합 출발
2025-12-09 09:19:24 2025-12-09 13:48:46
[뉴스토마토 김주하 기자] '4100선'을 회복했던 코스피가 약보합으로 출발했습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경계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4.37포인트(0.39%) 하락한 4138.57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가 각각 281억원, 3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 투자자는 33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25.08포인트(0.60%) 내린 4129.77에 개장했습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44포인트(0.16%) 하락한 926.3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개인투자자는 63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각각 509억원, 8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0.86포인트(0.09%) 하락한 926.93에 장을 열었습니다.
 
지난밤인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215.67포인트(0.45%) 내린 4만7739.32에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일 대비 23.89포인트(0.35%) 하락한 6846.51에 마감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2.22포인트(0.14%) 내린 2만3545.90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FOMC는 오는 9일부터 이틀간 올해 마지막 정례회의를 개최합니다. 시장에서는 이번 회의에서 25bp(0.25%포인트) 금리 인하가 단행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3원 오른 1469.2원에 개장했습니다.
 
김주하 기자 juhah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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