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이 주최하는 '디지털포렌식 챌린지 2025' 포스터. (제공=국가정보원)
[뉴스토마토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국가정보원이 한국정보보호학회와 공동으로 8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디지털포렌식 챌린지 2025'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이 대회는 국정원이 디지털 범죄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유망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국제 경진대회입니다.
올해 대회는 △사이버 침해 사고 및 기술 유출 등 실사례 위주의 '문제 풀이' △디지털포렌식 기술 관련 아이디어·연구물을 제출하는 '기술 공모' 등 2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문제 풀이' 분야는 8월1일부터 공개되는 20개 문제를 팀(4인 이내) 단위로 해결해 정답·분석 과정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기술 공모' 분야는 개인 또는 팀(인원 제한 없음)이 개발한 도구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국정원은 대회 종료 후 평가를 거쳐 '문제 풀이' 6팀과 '기술 공모' 4~5팀을 수상자로 선정할 예정입니다.
국정원 관계자는 "이번 챌린지는 고도화되는 사이버 환경에 대응할 차세대 포렌식 전문 인재를 발굴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참가자들이 창의적인 기술로 글로벌 무대에서 자신의 역량을 입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sto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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