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분양 정보, 직방에서도 확인…직방 내 ‘LH 전용관’ 개설
2025-08-21 09:11:02 2025-08-21 14:12:06
(사진=LH)
 
[뉴스토마토 송정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0일 LH 서울지역본부에서 직방과 주택공급 정보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LH는 민간 부동산 플랫폼을 통해 공공분양주택 공급 정보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하고자 이번 협약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협약식에는 이한준 LH 사장과 안성우 직방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연내 호갱노노, 직방 등 직방 운영 플랫폼 내 ‘LH 전용관’이 개설되며, 신규 공공분양주택 공급 정보부터 선착순 분양 중인 주택, 상가 등의 정보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 한 홍보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공공분양 관련 정보연계 구축을 마친 뒤 건설·매입·전세 임대주택 정보까지 연계 범위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한준 LH 사장은 “LH가 공급하는 주택에 대한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접근하실 수 있도록 민간과 협력해 새로운 정보 제공 창구를 마련했다”며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국민께 필요한 주택 정보를 빠르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LH와 주택 공급 관련 데이터 공유를 통해 다양하고 정확한 주택 관련 정보를 이용자에게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부동산 서비스 산업을 발전시키고 나아가 국내 프롭테크 산업의 수준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송정은 기자 johnnyso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