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SK스피드메이트와 카나나 기반 차량 관리 MOU 체결
AI 차량 관리 혁신 위해 맞손
AI 기반 맞춤형 차량 관리 경험 제공
2025-10-30 14:37:03 2025-10-30 15:30:27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카카오(035720)는 SK스피드메이트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앱 서비스 카나나 기반 차량 관리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지난 29일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안무인 SK스피드메이트 대표와 김종한 카카오 카나나 성과리더가 참석했습니다. 이들은 AI를 통한 고객 차량 관리 경험 혁신을 위해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모델의 발굴 등과 관련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카카오가 지난 5월 출시한 카나나 앱은 현재 베타 서비스로 운영 중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카카오는 오는 11월 중 카나나 앱 내에서 차량 정비 관련 스페셜 AI 메이트를 추가해 차량 기반 맞춤형 정보, 차량 정비 견적과 예약 등을 제공합니다. 
 
이용자가 차량에 대한 정보와 차량 증상 등을 입력하면 원인과 해결 방법을 안내하며 정비소 예약, 변경, 취소도 손쉽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 카카오는 카나나와 스피드메이트의 연계를 통해 축적된 정비 데이터를 기반으로 엔진오일, 타이어 등의 차량 관련 상품 추천부터 매장 예약까지 이어지는 이용자 경험도 구현할 예정입니다. 
 
김종한 카카오 카나나 성과리더는 "이번 전략적 협업을 통해 차량 정비가 필요한 이용자들에게 카나나를 기반으로 효율적이고 차별화된 활용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앱 서비스 카나나를 통해 이용자들의 일상에 AI 기반의 새로운 경험과 혁신을 제공해가며 다양한 사용성을 꾸준히 발굴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카카오가 SK스피드메이트와 AI 에이전트 앱 서비스 카나나 기반 차량 관리 MOU을 체결했다. 김종한 카카오 카나나 성과리더(왼쪽)와 안무인 SK스피드메이트 대표이사. (사진=카카오)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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