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하기 거버넌스 2시간 전

황진이의 유명한 시조 3

3.「청산리 벽계수야」

황진이가 왕족 출신의 벽계수를 풍자했다는 일화와 함께 전해지는 시조입니다.

청산리 벽계수야 수이 감을 자랑 마라

일도창해하면 다시 오기 어려우니

명월이 만공산하니 쉬어간들 어떠리


현대어 풀이

푸른 산을 흐르는 시냇물아, 빨리 흘러가는 것을 자랑하지 마라.

한번 바다로 흘러가면 다시 돌아오기 어려우니,

달빛이 온 산에 가득한데 잠시 쉬어 간들 어떻겠느냐.

→ 겉으로는 물에게 하는 말이지만, 실제로는 흘러가는 세월과 인생, 그리고 사랑을 붙잡으려는 마음을 담은 작품으로 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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