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균은 조선 말기 개화사상을 대표한 정치인으로, 급진개화파의 중심인물이었다. 박규수의 영향을 받아 서양의 근대 문물과 일본의 개혁을 받아들여 조선을 근대 국가로 바꾸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1884년 우정총국 개국 축하연을 계기로 갑신정변을 일으켰다. 그는 신분제 폐지, 문벌 타파, 재정 개혁, 근대적 국가체제 수립 등을 추진하려 했지만 청나라 군대의 개입으로 정변은 3일 만에 실패했다.
이후 일본으로 망명한 김옥균은 조선의 개혁과 청나라의 간섭에서 벗어나는 길을 모색했다. 1894년 상하이에서 홍종우에게 암살되면서 생을 마쳤다. 김옥균은 근대화를 추구한 개혁가였지만 일본의 지원에 의존했다는 점에서 평가가 엇갈리는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