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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프라임] 아름답게 늙기는 어렵다
2025-04-25 06:00:00 2025-04-25 14:08:08
[뉴스토마토 오승주 선임기자]1949년생이니 ‘윤석열 나이’로 치면 76세입니다. 아직까지 일국의 국무총리로 활동하는 것도 대단한데, 대통령이라는 작자가 대형 사고를 치는 바람에 대통령의 빈자리까지 맡아 열일하느라 힘겹기만 합니다.
 
그런데, 바람이 붑니다. 잘만 하면 선거를 통해 ‘지존’에 오를 수 있을 것도 같습니다. ‘별의 순간’이 어른거립니다. 태평양 건너 세계 최강국 대통령도 자신보다 3살밖에 많지 않습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이 실감나는 하루하루입니다. 조선왕조실록에 보면 영조는 76세(영조45년 6월9일)에 ‘백발이 검어지고, 이가 새로 나서 기이하다’고 스스로 감탄했으니 나이 따위는 ‘개나 줘버려’도 문제없을 듯합니다.
 
재수만 좋고, 바람만 잘 불어주면 한달 반 뒤에 생각지도 못했던 대통령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게 관운인가요. 한평생 공무원으로 탄탄대로를 걸었는데, 말년까지 하늘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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