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 세계화 플랫폼 '2025 광주 에이스 페어' 개막
33개국 400개 기업, 507개 부스 규모 참가
"차별화된 콘텐츠 생태계로 아시아 중심 콘텐츠 허브 도약"
2025-08-28 14:42:17 2025-08-28 16:51:54
[광주=뉴스토마토 박재연 기자] 국내 최대 문화콘텐츠 전시회인 ‘2025 광주 에이스 페어(ACE Fair)’가 28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습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이번 행사는 방송·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애니메이션, 확장현실(XR), 인공지능(AI) 등 K-콘텐츠 관련 전 분야를 아우르며 글로벌 교류의 장을 열었습니다. 
 
올해 에이스 페어는 '패러다임을 넘어, 광주로의 초대'라는 주제로 진행되는데요. 방송·OTT, 애니메이션, 게임, XR, AI 등 전시와 함께, 투자유치 밋업, 국제 컨퍼런스, 청소년 AI 콘텐츠 경진대회 등 신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미래 콘텐츠 산업의 비전을 제시합니다. 
 
개막식은 개막 선언과 환영사, 오프닝 영상, 개막 퍼포먼스, 'Talk with ACE' 광주 대표 기업 성공 사례 공유, 주요 부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을 비롯해 국내외 콘텐츠 기업, 주요 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20주년의 의미를 더했는데요. 
 
이번 전시에는 33개국 400개 기업(국내 368개, 해외 32개)이 507개 부스로 참가했습니다. 광주 대표 기업인 스튜디오버튼, 울트라그린, 핑고엔터테인먼트, 아이스크림스튜디오 등이 참여했고 방송·애니메이션 분야에서는 CJ ENM(035760), SK브로드밴드, SAMG엔터(419530)테인먼트, 중국 CCTV 애니메이션, 인도 '버추어소프트' 등이 함께했습니다. 
 
2025 광주 에이스 페어 개막식에서 환영사를 이어가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사진=뉴스토마토)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0주년을 맞은 에이스 페어는 단순한 전시회를 넘어 광주만의 독창적인 문화 기반과 첨단 기술을 결합한 융복합 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며 "K-콘텐츠 허브 중심 조성, 아시아 문화 중심 고도화, 콘텐츠·AI 기술 경쟁력을 모두 갖춰 광주의 미래산업을 열어가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광주=박재연 기자 damgomi@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