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진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 대비 소폭 하락해 50%대 초반을 기록했습니다. 민주당 지지율도 빠지면서 이 대통령과 여당 지지율이 동반 하락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52.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발표됐다. (사진=리얼미터)
20일 공표된 <리얼미터·에너지경제> 여론조사(10월13~17일 조사, 전국 18세 이상 남녀 2518명 대상,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2.0%포인트, 응답률 4.7%, 무선 자동응답 방식)에 따르면 '잘하고 있다'가 52.5%로 집계돼 직전 조사(10월 1주차) 대비 1.3%포인트 하락했습니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44.9%로 집계돼 같은 기간 1.6%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를 권역별로 보면 대구·경북(TK)에서 직전 조사 때 43.6%였으나 이번 조사서 8.6%포인트 하락한 35.0%를 기록했습니다. 광주·전라에서는 5.5%포인트 하락해 74.4%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3.6%포인트 오른 52.4%를 기록했습니다.
정당 지지도 조사(16~17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 1008명을 대상,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는 민주당이 46.5%, 국민의힘 36.7%로 각각 조사됐습니다. 직전 조사에서 민주당은 47.2%, 국민의힘 36.7%였습니다.
이 밖에 조국혁신당은 3.1%, 개혁신당 3.0%, 진보당 1.4%로 각각 조사됐습니다. 기타 정당은 2.0%, 무당층은 7.4%로 집계됐습니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이진하 기자 jh3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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