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인건비와 감가상각비 등 영업비용 증가로 
강원랜드(035250)의 올해 3분기 영업익이 지난해 3분기 대비 줄었습니다. 
 
 
 
 
 
강원랜드는 4일 올해 3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했습니다. 공시에 따르면 강원랜드는 올해 3분기 매출 383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3분기보다 2.2% 증가한 수치입니다. 영업이익은 719억원으로, 전년 3분기 대비 22.7% 줄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24.1% 늘어난 1123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사업 부문별로는 카지노에서 3337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지난해 3분기 대비 4.2% 성장했습니다. 3분기 강원랜드 카지노 총 방문객 수는 약 66만 명으로, 2.2% 늘었으며 고객이 게임에 투입한 총금액인 드롭액은 6.9%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비카지노 부문에서는 호텔, 콘도 등 모든 영역에서 매출이 감소해 지난해 3분기 대비 9.4% 감소한 500억원에 그쳤습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3분기 카지노 드롭액과 방문객이 견조하게 증가했으나 일시적인 홀드율 저조와 성과급 등 비용 반영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4분기에는 추석 연휴 실적이 반영된다. 지속적인 비용 관리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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