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새 수장으로 ‘현장통’ 이보룡 생산본부장 선임
조직 효율·체질 개선 집중
2025-12-18 10:46:38 2025-12-18 14:56:43
[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현대차그룹이 현대제철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이보룡 현대제철 생산본부장(부사장)을 임명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보룡 현대제철 신임 대표이사. (사진=현대차그룹)
 
이보룡 신임 대표이사는 생산·안전·연구개발 등 현대제철의 핵심 조직을 두루 거친 ‘현장통’으로, 글로벌 철강 시황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철강산업의 본질에 집중하는 동시에 미래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번 인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철강 수요 부진 등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가운데, 내부 조직 효율을 극대화하고 중장기적인 체질 개선과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현대제철의 인사 방향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인사에 대해 “다양한 조직 경험을 바탕으로 내부 상황을 빠르게 파악하고, 변화가 요구되는 시점에서 조직을 한 방향으로 이끌 수 있는 리더십을 갖췄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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