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안규백 국방 "전작권 회복 철저히 준비"
"FOC 검증은 한반도 안보 주도 역량 증명하는 과정"
"군인 복무여건 개선과 처우 향상은 장관의 제1과제"
2026-01-02 14:53:59 2026-01-02 15:39:40
안규백 국방부장관이 1일 '하늘의 지휘소' 공군 항공통제기(E-737)에 탑승해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있다.(사진=국방부)
 
[뉴스토마토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2일 전 장병들에게 "전시작전통제권 회복에 담긴 국가적 의미와 시대적 사명을 분명히 인식하고, 하나 된 마음으로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안 장관은 이날 공개한 신년사를 통해 "올해 추진될 미래연합사 완전운용능력(FOC) 검증은 굳건한 한·미동맹 기반 위에 대한민국이 한반도 안보를 주도할 수 있는 실질적 역량을 갖췄음을 국민과 전 세계에 증명하는 중대한 과정"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안 장관은 "질적으로 더 강한 군대로의 도약을 위해 군구조 개편에 우리의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예견된 인구절벽 상황에서 미래 군구조 개편은 선택이 아니라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생존의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안 장관은 "인공지능(AI) 기반 유·무인 복합전투체계를 구축하고, 병력 절감형 군구조로의 전환을 통해 질적으로 더욱 강한 군대로 변모해 나가야 한다"며 "올해가 병역자원 급감에 대응할 수 있는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는 절박한 심정으로 여러분의 모든 의지와 역량을 결집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아울러 안 장관은 "'군복 입은 자부심'이 곧 전투력이 되는 병영문화를 조성해 강군의 단단한 토대를 확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안 장관은 "국민의 군대 재건의 주역도, 국방개혁의 주체도 결국 사람"이라며 "목숨을 걸고 조국을 지키는 숭고한 사명을 수행하는 군인에게 걸맞은 복무여건 개선과 처우 향상을 장관의 제1과제로 삼아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어 안 장관은 "사람을 존귀하게 여기는 병영에서 엄정한 기강과 압도적 전투력, 그리고 첨단강군으로서의 역량도 함께 피어날 수 있다"며 "군복을 자랑스럽고 명예롭게 여기는 자긍심을 바탕으로 오고 싶고, 떠나고 싶지 않은 군대를 반드시 우리 손으로 만들어 나가자"고 덧붙였습니다.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sto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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