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전북 새만금 방문…"과감한 지원으로 화답"
"현대차 투자가 호남권 전체 경제 지도 바꿀 것"
2026-02-27 14:21:11 2026-02-27 14:21:56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전북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새만금 로봇·수소·AI시티 투자협약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뉴시스)
 
[뉴스토마토 차철우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7일 전북 새만금을 방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현대차그룹의 투자에 대해 "과감한 지원으로 화답하겠다"고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전북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새만금 로봇·수소·AI시티 투자협약식'에 참석했습니다. 그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로봇 제조 공장 설립 등 현대차그룹의 9조원 규모 투자계획에 대해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협약식 참석에 앞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관계 부처 장관들과 함께 행사장 내에 마련된 현대차그룹 전시를 관람했다고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습니다. 
 
안 부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AI수소시티 디오라마 앞에서 발걸음을 멈추고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수소가 도시 전반에 어떻게 활용되는지,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의 효율성과 경제성은 어느 정도인지 등을 물으며 깊은 관심을 보였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휴머노이드 로봇과 자율주행 로봇, 안내 로봇, 물류 로봇 등 로봇 전시 구역도 차례로 둘러보며 기술 개발 현황과 상용화 계획을 청취했다"고 했습니다. 
 
전시 관람을 마친 이 대통령은 협약식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의 새만금 지역 투자 계획은 호남권 전체의 경제 지도를 완전히 바꿔놓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새만금은 여의도 면적의 약 140배에 달하는 광활한 부지와 풍부한 일조량을 자랑한다"며 "물류와 교통 인프라도 탄탄히 갖춰나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의 혁신 역량과 풍부한 자원이 합쳐지면 새만금은 최적의 시너지를 발휘하는 기회의 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투자는 이 대통령이 그간 강조해온 지역균형 발전의 상징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대통령은 규제와 행정 지원 문턱을 낮춰 기업 투자를 지원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차철우 기자 chamato@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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