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진하 기자]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인천 연수갑에 전략 공천된 송영길 민주당 전 대표가 "내심 인천에 있을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갑 보궐선거 후보가 24일 오전 인천 연수구 정지열 더불어민주당 연수구청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송 전 대표는 24일 <뉴스토마토> 유튜브 전화 인터뷰를 통해 "당이 전략적으로 결정하는 것에 따르겠다고 거듭 말했다"며 이같이 소감을 전했습니다.
인천 '계양을'에서 5선을 한 송 전 대표는 "이곳에서 결혼하고 우리 딸과 아들이 초·중·고를 나온 아이들의 진짜 고향이기도 하다"며 "지난번 이재명 대통령이 정치 검찰로부터 지키기 위해 모셨을 때 두 번이나 이 대통령을 국회의원 만들어준 (계양을) 주민들이기도 하기에 더욱 감사한 마음이 큰 곳"이라고 남다른 애정을 나타냈습니다.
이번에 민주당에서 계양을에 전략공천된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에 대해 "어제 통화를 했는데 '그동안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고, 공천된 것을 축하해 줬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러닝메이트로 뛰는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도 언급했는데요. 그는 "박찬대 후보랑 통화했고, 인천시장 시절부터 인연을 맺어왔는데, 다시 (인천에서) 만나게 됐다"며 "그동안 박 의원이 3선을 하면서 (연수갑에) 했던 일을 잘 이어가고 발전시키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연수갑에서 보궐선거를 준비하던 박남춘 전 인천시장에 대한 위로도 건넸습니다. 송 전 대표는 "어제 페이스북으로 환영 메시지 줘서 감사했고, 여러 시간 뵀는데 위로를 보내드린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전체적으로 분위기는 좋지만 인천 전체에서 연수갑이 가장 민주당 지지도가 낮은 곳"이라며 "연수을은 송도 신도시라 젊은 층이 많이 이동하면서 어려움이 있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진하 기자 jh3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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