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나토 데뷔전…'K-방산' 세일즈
실질 협력 수요국과 회담 조율…세계 국방비 55% 시장
2026-07-08 06:00:00 2026-07-08 06:00:00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참석 및 몽골을 국빈 방문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7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출국하며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7일(이하 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 무대에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특히 8일 나토 각국과 펼칠 주요 양자 정상회담에서는 'K-방산' 세일즈에 직접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첫 나토 정상회의 참석은 세계 국방비의 55%를 차지하는 최대 방산 시장에서 각국 정상들과 방산 협력을 본격적으로 논의한다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한국은 나토 가입국은 아니지만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의 초청으로 이번 회의에 참석하게 됐는데요. 이 대통령은 이날 뤼터 사무총장 면담을 시작으로 나토 정상회의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특히 관건은 8일 예정된 나토 정상들과의 양자 회담입니다. 청와대는 나토 정상회의 마지막 날이기도 한 이날 실질 협력 수요가 있는 국가들을 우선으로 양자 회담 일정을 조율 중에 있는데요.
 
이와 관련해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지난 3일 "이번 참석을 계기로 세계 최대 규모의 나토 방산 시장 진출과 견고한 방산 공급망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K-방산의 우수성과 신속한 조달 능력을 나토 동맹국 및 파트너국에 직접 알리고 '글로벌 방산 수출 4대 강국 도약'을 향한 협력 경로를 개척해 나가겠다"고 소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방산 업계에서도 한·나토 간 양해각서(MOU) 체결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 대통령은 8일을 끝으로 나토 정상회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9~11일 몽골을 국빈 방문할 예정입니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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