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민주당권 기선 제압…정청래에 0.44%p 차 승리(종합)
충청권 순회경선서 김민석 45.05% 정청래 44.61% 송영길 10.34%
2026-08-01 21:19:00 2026-08-01 21:19:00
[대전=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차기 민주당 대표 선출을 위한 충청권 순회경선에서 정청래 전 대표를 0.44%포인트 차이 신승을 거뒀습니다.
 
김민석 전 국무총리(왼쪽)가 1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공개된 민주당 당대표 선출을 위한 충청권 권리당원 경선에서 정청래 전 대표(가운데)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사진=연합뉴스)
 
민주당은 1일 오전부터 충남 공주, 충북 청주, 대전에서 각각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합동연설회를 진행한 뒤 충청권 순회경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충청권 권리당원이 이틀씩 온라인 투표와 자동응답조사(ARS)로 실시한 당대표 경선 결과 김 전 총리는 △충남 1만2484표(45.65%) △충북 8967표(47.39%) △대전 7249표(42.71%) △세종 1932펴(40.68%) 등 총합 3만632표(45.05%)를 득표해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는 총 3만329표(44.61%)를 얻은 정 전 대표였습니다. 김 전 총리와의 차이는 0.44%포인트에 불과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정 전 대표는 △충남 1만1835포(43.28%) △충북 7919표(41.86%) △대전 8187표(48.24%) △세종 2388표(50.28%)를 기록했습니다.
 
송영길 전 대표는 △충남 3026표(11.07%) △충북 2034표(10.75%) △대전 1538표(9.06%) △세종 429표(9.03%) 등 총 7027표(10.34%)를 얻었습니다.
 
충청권 경선에서 1위로 올라선 김 전 총리는 개표 결과 발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과 내일 1차전을 일정하게 선방한다면 그 뒤로는 비교적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도 "선거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기 때문에 더 무거운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석패한 정 전 대표는 연설 도중 김 전 총리가 유시민 작가의 비판에 노코멘트한 점을 비판한 데 대해 "김 후보 주장대로라면 4년 전 지방선거 패배 책임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있다, 사적 판단이 앞섰다고 공격하지 않았나"며 "그럼 반명(반이재명) 선배"라고 꼬집었습니다.
 
3위를 기록한 송영길 전 대표는 "원래 15% 정도 득표를 목표로 뛰었는데 선방했다고 생각한다"고 총평했습니다. 그러면서 "내일 부울경(부산·울산·경남) 경선에선 조금 더 높게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날 함께 발표된 최고위원 후보 경선 결과는 △최민희(3만384표·22.35%) △박선원(2만2721표·16.71%) △한민수(1만9222표·14.14%) △서미화(1만8517표·13.62%) △김용(1만7045표·12.54%) △이성윤(1만4838표·10.91%) △임미애(8226표·6.05%) △김영호(5023표·3.69%)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전=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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