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국 전쟁 파병, 헌법 금지"…김주애 후계 판단은 '유보'
한·미 연합훈련 축소에 "적대적 의도 없다는 메시지"
2026-09-22 16:34:28 2026-09-22 16:54:17
이란 반다르아바스 인근 호르무즈 해협 바닷가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어린이들 뒤편으로 폭발로 인한 거대한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파병 문제와 관련해 "제3국 간 진행 중인 전쟁에 군대를 파병하는 것은 대한민국 헌법에 의해 금지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쟁 파병' 가능성에 재차 선을 그은 겁니다.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이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AP통신>·<뉴욕타임스(NYT)>와 인터뷰에서 "미국 대통령의 입장에서 다양한 발언을 할 수 있다는 점을 충분히 이해한다"면서도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도 "전쟁에 관여하거나 개입하는 파병은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압박과 관련해 대한민국의 입장을 분명히 한 셈인데요. 최근 한·미 연합훈련 축소와 관련해서도 "미국이 북한에 대해 적대적 의도가 없다는 명확한 메시지를 보내기 위한 의도적인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와 관련한 질문에는 "한국 정부가 '그녀의 위상 상승'에 주목하고 있으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면서도 "다만 현 단계에서 단정적인 견해를 밝히는 데는 신중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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