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5차 발사, 7일 낮 12시25분 확정
발사관리위, 기상·우주 환경·우주 물체 충돌 가능성 등 종합 검토해 발사 확정
현재까지 기술적 문제없어
2026-10-07 09:12:40 ㅣ 2026-10-07 13:16:41
[전남 고흥=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7일 낮 12시 25분 5차 발사에 나섭니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7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진행된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 개최 결과 발표 브리핑에서 "누리호의 기술적 준비 상황, 기상 상황, 우주 환경, 우주 물체와의 충돌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7일 12시 25분에 누리호를 발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오 청장은 "현재까지 발사 준비는 계획된 일정에 따라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기술적인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나로호 발사에는 주변의 기온과 기압, 풍속 등 기상 조건, 태양 흑점 폭발과 고에너지 입장 유입 등 우주 환경 위험 요소, 그리고 누리호 비행 경로 간 충돌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오 청장은 "나로우주센터 주변의 기온과 기압, 풍속 등 기상 조건도 발사 기준을 충족하고 있으며, 상층풍 분석 결과 역시 발사에 영향을 줄 수준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또 태양 흑점 폭발과 고에너지 입자 유입 등 우주환경 위험 요소와 국제우주정거장, 운용 위성, 우주잔해물 등과 누리호 비행 경로 간 충돌 가능성 점검 결과에 대해 "발사에 영향을 미칠 위험 요소는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 청장은 "현재까지 발사 준비는 계획된 일정에 따라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기술적인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남은 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전날 누리호는 발사체 종합조립동에서 트랜스포터를 이용해 제2발사대로 이송됐습니다. 이렉터(총조립된 누리호를 발사대 발사패드 위로 세우는 자세 제어 기능 수행)를 사용해 발사체 기립 이후 추진제(연료·산화제) 및 가스 등을 충전하기 위한 엄빌리칼(전기·추진제 주입 커넥터) 연결 및 기밀점검 등 발사 준비작업을 모두 종료했습니다.
 
이번 누리호 5차 발사는 민간 체계종합기업이 누리호 총조립을 통해 습득한 체계 총조립 공정 관리 절차를 활용해 제작한 발사체를 발사합니다. 또 발사통제센터(LCC) 22기 콘솔 중 20개 콘솔에 체계종합기업 23명이 참여하며 이 중 18명이 콘솔을 직접 운용하게 됩니다.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된 누리호는 이륙 후 1단 및 2단 추력구간에서 비행안전을 위해 170°의 발사방위각을 따라 남쪽으로 비행합니다. 발사 기준 761초에 고도 575km에 도달해 순차적으로 위성을 사출하게 됩니다. 위성을 모두 사출한 누리호는 발사 기준 1185초에 582km에서 오토파일럿이 종료될 예정입니다. 
 
누리호 5차 발사에는 주탑재위성으로 초소형군집위성 5기, 부탑재위성으로 큐브위성 10기를 발사합니다. 초소형군집위성 5기는 군집 배치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이 7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진행된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 개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스토마토)
 
전남 고흥=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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