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의료 AI, 글로벌 진출 착착”…국내 기술력 대외 선봬
‘뷰노 딥카스’ 등 의료 AI 기술 주목
2026-10-16 15:20:05 ㅣ 2026-10-16 15:20:48
[뉴스토마토 김형준 기자] 국내 의료 AI(인공지능)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며 K-의료 기술력을 대외적으로 선보였습니다.
 
뷰노는 지난 10일 제39차 유럽중환자의학회 연례학술대회’에서 AI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 ‘딥카스(VUNO Med-DeepCARS)’를 소개했습니다. 현장에는 100여 개국 8000명 이상의 중환자의학 전문가가 자리했습니다.
 
국내 의료 AI(인공지능)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며 K-의료 기술력을 대외적으로 선보였다.(사진=뷰노)
 
회사는 ‘빠른 예측, 더 많은 예방’을 주제로 알람 발생부터 의료진의 환자 재평가까지 실제 사용 과정을 시연했습니다. 도입·연구에 관심을 보인 의료기관과 후속 미팅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뷰노 관계자는 “지난해 학회 현장에서 시작된 교류가 유럽 의료기관과의 연구 논의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루닛은 미국 디스커버리 라이프 사이언스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디스커버리의 바이오 검사 역량에 루닛의 AI 병리 분석 기술을 더합니다. 글로벌 제약 기업에 표준화된 조직 관련 데이터를 제공한다는 목표입니다.
 
이번 협력으로 루닛 바이오마커 플랫폼 ‘루닛 스코프’는 디스커버리가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의뢰받는 조직 분석에 활용됩니다. 두 회사는 신약 개발 과정 내 AI 기반 조직 분석 서비스 적용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루닛 관계자는 “AI를 이용한 병리 분석은 이제 필수 요소”라고 전했습니다.
 
에이아이트릭스는 ‘2026 세계 최고 헬스테크 기업’에 선정돼 ‘AI 및 데이터 분석’ 분야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습니다. △AI 및 데이터 분석 △진단 △의료정보 및 관리 △의료기기 및 웨어러블 △예방 △원격의료 및 치료 등 6개 분야의 500개 기업이 경쟁한 결과입니다. 에이아이트릭스 관계자는 “임상 현장에서 쌓아온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밝혔습니다.
 
쓰리빌리언은 미국인간유전학회 연례학술대회 ‘ASHG 2026’에서 유전자 진단 기술과 정부 희귀질환 사업 성과 등 총 4건의 연구 결과를 발표합니다. 이동성 유전 요소 삽입 변이 발굴 모델 ‘FindMe’는 기존 최고 수준 모델 대비 분석 속도를 4배 높이고 재현율·정확도를 각각 7%, 2% 개선했습니다. 쓰리빌리언 관계자는 “AI 진단 플랫폼의 진단 정확도를 입증했다”고 전했습니다.
 
김형준 기자 joon0116@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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