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코로나19로 수혜를 봤던 삼천리자전거가 올해 1분기에는 전년 1분기보다 매출액과 영업익 모두 크게 하락했다.
삼천리자전거 로고. (사진=삼천리자전거)
삼천리자전거(024950)는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 349억7400만원, 영업이익 26억90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20.6%, 영업이익은 71.8%나 줄어들었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1분기 69억4300만원에서 올해 1분기 14억5600만원으로 79%나 빠졌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매출 하락에 대해 “지난해 1분기 코로나19로 과도한 성장을 한 배경이 있다”며 “2020년도와 비교하면 여전히 성장세에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에 관해서는 “원가와 물류비, 환율 등 여러 외부적인 요인으로 영업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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