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 누적 가입자 수 3000만 돌파
출시 3달 당근페이, 누적 송금 건수 12.4배 증가
2022-06-14 08:38:01 2022-06-14 08:38:01
[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당근마켓의 누적 가입자 수가 3000만명을 넘어섰다. 5월 기준 주간 이용자 수(WAU)는 1200만명을 돌파, 국민 5명 중 1명은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당근마켓을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근마켓은 지난달 말 기준 월간 이용자 수(MAU)가 1800만을 넘어섰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2월 개시한 지역기반 간편송금 및 결제 서비스 '당근페이'는 세 달 사이 누적 가입자 수가 5.2배, 누적 송금 건수가 12.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근마켓은 누적 가입자 수가 3000만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당근마켓)
 
아울러 당근마켓은 전 국민이 일상에서 가장 자주 이용하는 앱으로도 꼽혔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5월 발표한 '한국인이 가장 자주 사용하는 앱' 데이터 조사 결과, 당근마켓은 앱 실행 횟수 기준 전체 순위 6위를 기록했다. 커뮤니티 서비스로는 최상위 순위로, 쿠팡(7위), 네이버카페(8위), 밴드(9위) 등을 모두 제쳤다. 당근마켓은 '가장 많은 한국인이 사용하는 앱' 항목에서도 7위를 차지했다. 
 
중고거래 플랫폼을 넘어 동네 커뮤니티로 안착 중인 당근마켓은 엔데믹 돌입과 함께 '하이퍼로컬' 서비스를 더욱 강화한다. △주변 이웃과 취미와 관심사를 기반으로 만나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같이해요' △내 근처에서 제공하는 동네 구인구직 서비스 카테고리 내 '알바', '농수산물', '중고차 직거래' 등의 서비스가 그 중심에 선다. 
 
김재현 당근마켓 공동대표는 "중고거래로 서로 간의 벽을 허물기 시작했던 동네 이웃들이 당근마켓으로 소소한 일상을 나누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서비스 환경 제공은 물론, 혜택이 되는 다양한 모델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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