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주 MBK 회장 사재 출연…"홈플러스 소상공인 결제대금 지원"
김병주 회장 "재정 지원 마련하겠다"
2025-03-16 15:21:34 2025-03-16 15:21:34
[뉴스토마토 김충범 기자]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홈플러스에 물품을 납입하는 소상공인들이 결제대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사재를 출연하기로 했습니다.
 
홈플러스 주주사인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는 16일 입장문을 통해 "홈플러스 회생절차와 관련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그 일환으로 김병주 회장은 특히 어려움이 예상되는 소상공인 거래처에 신속히 결제대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재정 지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말 신용등급 하락 이후 단기자금시장에서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면서, 지난 4일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한 바 있습니다.
 
(CI=홈플러스)
 
 
 
김충범 기자 acechu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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