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평화마라톤서 김혜연·박광현 연예인봉사단 공연
20일 오전 8시30분 임진각서 개최…'오케이좋아 연예인봉사단' 후원
배도환 등 배우들 5㎞ 코스 달려…'사랑의 밥차'서 짜장면 무료나눔
2025-04-03 12:14:57 2025-04-03 14:35:00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비무장지대(DMZ)까지 달리는 평화마라톤에 가수 김혜연·박광현 등 연예인봉사단이 공연을 포함한 봉사 활동으로 힘을 보탭니다.
 
'사단법인 오케이좋아 연예인봉사단'은 오는 20일 오전 8시30분부터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 공연장에서 열리는 '남과 북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여는 2025 DMZ 평화마라톤'의 후원자로 나섭니다. 봉사단 소속 배우 이정용·배도환·현영 등 3명은 행사 사회도 봅니다.
 
'2025 DMZ 평화마라톤' 홍보 이미지. (이미지=뉴스토마토)
 
<뉴스토마토>·우리아이재단·파주시가 주최하는 DMZ 평화마라톤은 '민간인 출입통제구역(민통선 이북 지역)'이 포함된 마라톤 코스를 달리며 평화 염원을 확산하는 스포츠·평화 행사입니다. 올해는 하프(약 21㎞)와 10㎞, 5㎞ 등 3가지 코스가 마련됐습니다. 
 
배우 배도환·전승빈·이은형·박형준·윤지숙·윤다영·이민지 등은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5㎞ 코스를 달립니다. 마라톤이 진행되는 동안 공연장에서는 가수 안지완·윤서령·크로키오·로미나·레오의 공연이 진행됩니다.
 
'2025 DMZ 평화마라톤'에서 5㎞ 코스를 뛰는 배우 배도환·전승빈·이은형·박형준·윤지숙·윤다영·이민지. (이미지=사단법인 오케이좋아 연예인봉사단)
 
배도환은 "DMZ은 우리 민족의 쓰라린 역사의 현장"이라며 "일제로부터 해방은 됐으나 분단의 아픔을 간직한 채 살아온 지도 어언 80년의 세월이 흘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마음이 숙연해지는 곳에서 마라톤을 뛴다고 생각하니 감회가 남다를 것 같은 생각이 든다"며 "우리 민족의 소원 통일을 기원하며 지칠 줄 모르게 달려보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공연 후에는 5㎞·10㎞ 수상자들에게 시상이 이뤄집니다. 이후 다시 가수 김혜연·박광현과 강태풍·한가빈·오아랜 등이 축하 공연을 합니다.
 
'2025 DMZ 평화마라톤'에서 축하 공연을 하는 가수들. (사진=사단법인 오케이좋아 연예인봉사단)
 
박광현은 "달리기 대신 공연과 응원으로 함께 어우러져, 평화와 희망을 크게 울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습니다.
 
축하 공연이 시작된 직후인 오전 11시부터는 오케이좋아 연예인봉사단이 '사랑의 밥차'를 통해 짜장면 무료 나눔을 합니다. 선착순 1000명에게 나눠 주는 행사입니다. 축하 공연 이후에는 하프 코스를 달린 참여자들을 상대로 시상식이 진행됩니다.
 
이외에 특별 공연에서는 배우 박종진의 색소폰 연주, 함현진·신은채 마술사의 마술, 배우 김동영의 변검 등이 펼쳐집니다. 연예인들은 시민들을 위한 사인회와 사진 촬영에도 나섭니다.
 
오케이좋아 연예인봉사단의 이사장인 신창석 감독은 "봉사단은 그동안 공연과 봉사로 쌓아온 '사랑과 나눔'의 가치를 이번 마라톤에서도 전하고 싶다"며 "한반도를 넘어 전 세계로 확산될 평화의 메시지에 저희의 열정과 에너지를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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