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글로벌, 송도 사옥 '트리플타워' 완공
착공 4년6개월 만…연구개발 거점 활용
2025-07-14 09:47:11 2025-07-14 14:21:02
오스템글로벌 트리플타워 전경. (사진=오스템임플란트)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오스템임플란트(048260)가 자회사 오스템글로벌을 통해 바이오 메가클러스터로 떠오른 송도국제도시에 연구개발 거점을 마련했습니다. 
 
오스템글로벌은 지난 11일 송도 5·7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 내에 완공한 트리플타워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을 비롯해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회장과 김해성 대표, 조민국 오스템글로벌 대표 등 오스템 임직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 밖에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과 강현구 서울시치과의사회장을 비롯한 치과계 협회장 및 학회장들, 주요 치과대학 병원장과 학장들도 자리를 함께했습니다. 
 
트리플타워는 글로벌 치과산업을 선도할 R&D 중심 복합단지로서 오스템의 미래 비전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기지로 기획됐습니다. 향후 오스템의 장비 제조, 글로벌 임상 및 교육 지원, R&D 기술 혁신, 디지털 치의학 플랫폼 개발의 중심지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지난 2020년 12월 착공해 4년 만에 완공된 트리플타워는 이름 그대로 3개의 건물로 이뤄집니다. 제조동(EAST)과 연구동(MID), 사무동(WEST)이 연달아 들어선 형태입니다. 오스템은 3개 공간의 주요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오스템의 글로벌 역량을 집약한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김해성 대표는 "많은 이들의 지지와 도움으로 이뤄낸 성과에 대한 자부심을 함께 나누고 싶다"며 "이제부터 이곳 오스템글로벌 트리플타워에서 더 큰 도약과 발전을 이루고 미래를 위한 비전을 실현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오스템임플란트는 1997년 설립 이후 단기간에 눈부신 성장을 하면서 치과 의료기기 분야의 핵심기업으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혁신 생태계를 갖춘 송도를 거점으로 오스템임플란트가 '세계 1위 치과 기업' 신화를 쓰길 바란다"고 격려했습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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