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오세은 기자]
에어부산(298690)이 올해 2분기(4~6월) 매출액 1714억원, 영업손실 111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1분기(1~3월) 영업이익 402억원에서 적자로 전환된 것입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2% 감소했습니다.
에어부산 A321-200. (사진=에어부산)
회사 측은 일본 대지진설 확산과 폭염 등으로 주력 노선인 일본 부진 영향을 크게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올 초 일본에서는 만화가 다쓰키 료의 작품 ‘내가 본 미래 완전판’에 기반한 올해 7월 일본 대지진 소문이 확산된 바 있습니다. 에어부산은 3분기(7~9월) 여름 휴가철 계절적 성수기에 맞춰 공급을 늘려 실적 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오세은 기자 o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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