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1년 만에 사업 재개…이달 11일 리오픈
작년 7월 사업 장전 중단 이후 1년 만
2025-08-04 10:33:12 2025-08-04 10:33:48
[뉴스토마토 김충범 기자] 이커머스 플랫폼 티몬이 1년 만에 다시 문을 엽니다.
 
티몬은 리오픈 날짜를 오는 11일로 확정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7월 사업 잠정 중단 이후 1년 만이며, 올해 6월 23일 회생 인가를 받은 지 약 2개월 만의 일입니다.
 
공식 영업을 재개하는 티몬은 철저한 내부 재정비를 거쳐 소비자 신뢰 회복과 셀러와의 관계 복원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본격적인 시장 재도약에 나선다는 방침을 세웠는데요. 티몬은 오픈 일정 확정과 함께 입점 셀러들에게 공식적으로 관련 사항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우선 티몬은 입점한 피해 셀러들에게는 3~5% 수준의 수수료로 계약을 진행합니다. 아울러 익일 정산 시스템을 도입해 셀러의 현금 유동성을 적극 지원하고 유통망 안정화를 위한 구조 개선에 나섭니다.
 
현재 오픈 관련 소비자 대상 이벤트는 최종 점검 단계에 있으며, 행사 일정 및 세부 내용은 추후 공식 채널을 통해 공지될 예정입니다.
 
티몬 관계자는 "이번 리오픈을 계기로 소비자와 셀러 모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리오픈하는 티몬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포스터=티몬)
 
 
김충범 기자 acechu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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