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재연 기자] 글로벌 위성통신 솔루션 기업
인텔리안테크(189300)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조선·해양 산업 전시회 '코마린 2025(KORMARINE 2025)'에 참가해 위성통신장비와 항해통신장비를 결합한 통합 해상 통신 솔루션을 선보입니다. 회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일본과 유럽이 주도해 온 항해통신장비 시장에 본격 진출하고, 저궤도(LEO) 위성 기술을 중심으로 한 차세대 해상 디지털 전환 전략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코마린 2023 인텔리안테크 부스 전경 (사진=인텔리안테크)
17일 인텔리안테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위성통신장비와 항해통신장비를 결합한 통합 해상 솔루션 공급사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는데요. 선박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는 '토털 해상 통신 솔루션'을 선보여 그동안 일본과 유럽 기업이 주도하던 항해통신장비 시장을 위한 교두보로 삼을 계획입니다. 또한 해상조난안전시스템(GMDSS)과 선박자동식별장치(AIS) 등 필수 항해통신장비를 위성통신장비도 전시합니다.
또한 인텔리안테크는 LEO 통신 기술력을 중심으로 차세대 해상 디지털 전환 전략을 소개합니다. 회사는 인마샛-비아샛(Inmarsat-Viasat)의 하이브리드 솔루션 '넥서스웨이브(NexusWave)'의 핵심 장비 공급사로 LEO 평판 안테나 기술을 공개하고 초고속 해상 통신 환경의 미래상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이 밖에도 이리듐 위성 네트워크 기반의 신규 GMDSS 시스템(C700, C200M)과 원웹 위성망을 활용한 군용 초소형 위성 단말기 '맨팩(ManPack)'도 전시합니다. 이를 통해 해상뿐 아니라 군수·특수통신 분야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위성 네트워크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공개할 방침입니다.
인텔리안테크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참가는 당사가 위성·항해 통신장비를 아우르는 종합 솔루션 공급사로서 해상 통신 시장의 표준을 제시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LEO 기술력과 통합 솔루션을 바탕으로 해상 통신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재연 기자 damgom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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