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노사,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도출
임금 8만원 인상·성과금 300%
2025-10-30 15:02:05 2025-10-30 15:02:05
[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현대제철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습니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현대제철 사옥 전경. (사진=현대제철)
 
30일 현대제철 노조 측에 따르면 현대제철 노사는 이날 오전 2시쯤 2025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습니다. 임금 8만원 인상과 성과금 300%+500만원+상품권 20만원 등이 골자입니다.
 
당초 협상이 내년으로 지연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지만, 지난달 추가 보상안을 내놓지 못했던 회사가 새 제시안을 들고 나오면서 협상에 진전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업계 불황을 겪고 있는 회사의 경영 안정화에 대해 노사 간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예상보다 일찍 합의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30일 오전 2시쯤 잠정합의안이 도출됐으며, 다음주 초 조합원 투표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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