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F2012)'소통의 장' 이어진 '은퇴전략포럼2012'
2012-09-12 11:31:16 2012-09-12 11:39:27
[뉴스토마토 특별취재팀] "요즘 부모님 건강은 어떠신가. 큰 애는 대학 들어갔겠네."
 
12일 '은퇴전략포럼2012'가 열린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 로비에선 휴식시간 동안 포럼 참석자 간에 가족들 안부를 묻는 질문이 자연스럽게 오갔다.
 
개막식에 이어 기조연설이 끝난 직후 이어진 10분여의 짧은 휴식시간(커피브레이크) 동안 로비는 청중들 간의 상호인사와 담소로 북적거렸다.
  
이날 포럼에는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등 관련 정부부처 당직자를 비롯해 보험업계 등 민간기관과 학계, 일반시민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고령화에 대비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참석했다.
 
대한생명과 우리아비바생명 등 보험업계 관계자들은 로비 한쪽에 모여 "청중이 꽉 차지 않는 포럼이 많은데 사람이 이렇게 많은 포럼은 처음"이라며 "그만큼 고령화와 은퇴설계에 대한 관심이 많은 것 아니겠냐"고 말했다.
 
기조연설 뒤 이어질 세션에 대한 청중들의 관심도 높았다. 50대로 보이는 직장인들은 로비 한켠에서 "이제 우리도 정년이 5~6년 밖에 남지 않았다"라며 "이제 관심사는 건강과 자녀교육뿐이지 않냐. 은퇴준비 지금부터 잘 하자"고 서로를 격려했다.
 
이날 열린 은퇴전략포럼2012는 '100세 시대, 무엇을 알고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우리사회 주요의제로 등장한 고령화를 대비하는 해법과  은퇴전략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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