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동아시아 개도국 성장률 7.1%로 하향조정
2013-10-07 16:22:45 2013-10-07 16:26:56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세계은행(WB)이 동아시아 개발도상국가들의 경제 성장률을 낮추기로 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6일 세계은행은 중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국가들의 경제 성장률을 예상치였던 7.8%에서 7.1%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세계은행은 동아시아태평양경제 업데이트 보고서에서 "중국이 수출중심의 경제에서 내수 경제로 포커스를 옮기면서 동아시아국가 경제성장 속도가 둔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중국경제가 올해 초 예상치인 7.7%에는 미치지 못하는 7.5%가 될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과 같은 나라에서도 투자가 줄어들고 수출의 성장이 줄어들면서 경제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액셀 반 트롯센버그 세계은행 부회장은 "동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은 글로벌경제의 성장원동력인 만큼지속 가능한 성장에 대한 구조적이고 정책적인 개혁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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