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주하 기자]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파면 선고로 코스피가 널뛰기를 거듭한 끝에 2460대에서 마감했습니다. 간밤 뉴욕증시 폭락한 여파에도 불구하고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선방했다는 분석입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1.28포인트(0.86%) 내린 2465.42로 마감했습니다. 지수는 전장 대비 36.21포인트(1.46%) 내린 2450.49로 출발했습니다. 폭락한 미국 증시의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던 주가는 헌법재판소의 선고가 시작되는 11시를 전후해 2500선을 넘기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급락하며 2438.02까지 밀리기도 했고 마감 직전 내림폭을 만회했습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외국인이 1조7861억원을 팔아치웠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702억원, 6219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90포인트(0.57%) 오른 687.3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수는 전장 대비 6.26포인트(0.29%) 내린 677.23으로 출발한 후 상승과 하락을 오갔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886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320억원, 730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박성제 하나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국내 증시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던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해소된 국면"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S&P500과 나스닥이 각각 4.84%, 5.97% 하락한 것과 비교하면 선방했다고 볼 수 있는 하루"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2.9원 내린 1434.1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2년 5개월 만에 최대 하락폭입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86.70)보다 21.28포인트(0.86%) 내린 2465.42에 마감했다.(사진=뉴시스)
김주하 기자 juhah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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