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뉴스토마토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방송: 뉴스토마토 <박지훈의 뉴스in사이다> 유튜브[Live] (07:20~09:05)
■진행: 박지훈 변호사
■대담: 신용한 전 서원대 석좌교수
"김건희와 신흥종교...그 연결고리가 건진법사"
◇박지훈 : 한 발 더 들어가는 고품격 시사대담 뉴스 인싸 프라임 시작해 보겠습니다. 도이치 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사건 재수사와 더불어 건진 게이트까지 지금 윤석열 김건희 의혹 계속 쏟아지고 있습니다. 관련해서 오늘 중요한 분 모셨습니다. 신용한 전 석좌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신용한 : 네 안녕하세요 신용한입니다.
◇박지훈 : 사실 계속 보도가 되고 있는데 교수님을 또 오늘 모셨는데 맞아떨어진 것 같습니다. 일단은 건진법사 얘기 좀 해 봐야 될 것 같은데 캠프에 계속 계셨으니까 윤석열 후보 당시에 여론 조작 댓글팀의 수장이 그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맞습니까?
◆신용한 : 실제 이제 제가 n1번 방부터 n120번 방까지 이제 단톡이 있지 않았습니까
◇박지훈 : 방이 그렇게 많습니까?
◆신용한 : 네네 그중에 이제 N20번 방 같은 경우는 윤석열도 같이 들어와 있는 방입니다. 주요 시장 그다음에 당 대표 뭐 이런 분들이 같이 들어와 있던 방도 있고요. 그런데 일종의 그런 이재명 당시 경쟁 후보의 악마화인 거잖아요. 그러면 오더를 내린 사람이 있고 제작을 하는 사람이 있고 배포를 하는 사람들이 있을 거 아니에요. 그래서 이제 제가 뉴스타파에 당시 제보를 하고 전체적으로 체크를 하고 했을 때 그 각각의 역할 분담이 진짜 있더라고요. 그런데 그 정점에 건진이 있다라고 취재하면서 그렇게 이제 거의 확인이 되는 것 같아요.
◇박지훈 : N20번 방에 있었다는 거고 기본적으로 캠프에서 건진, 전성배의 역할은 뭐였습니까?
◆신용한 : 원래 네트워크 본부라는 게 기본적으로 조직 본부로 친다고 그러면 대외 협력 이런 기능이죠. 그러니까 소수 종교 신흥 종교 이런 것들을 가교 역할도 하고 일종의 직능단체 이런 쪽에 연결을 하고 이런 역할들을 많이 한 거죠. 실제로 보면 한참 코로나 때 신천지 대구, 압수수색 구속 기소 이런 논의가 나올 때 영매라는 표현을 쓰잖아요. 누구 누구도 영매니까 그 사람에 대해서 함부로 하지 마라라는 얘기를 이제 윤석열에게 했다. 당시 검찰에 있었던. 그러면서 압수수색이나 구속 기소 이런 것들이 상대적으로 미온적이었다 뭐 이런 그것들이 기사에 나와 있잖아요. 그런 식으로. 그다음에 이제 2018년에 그 소가죽을 쓰고 하는 그 수륙대제라고 충북 충주에서 있었던 그런 퍼포먼스를 보면 거기에 참석하는 그 인물들을 보시면 일종의 그 신흥종교 소수 종교의 대통합 같은 통합 잔치 같은 어떤 그런 느낌으로 여러 종교들이 그리고 그들이 잘 쓰는 단어들이 있어요. 통일, 평화, 세계 이런 단어들이 거의 공통적으로 많이 들어갑니다.
◇박지훈 : 종교에 많은 그런 단어들 쓰는 종교들이 많죠.
◆신용한 : 그거에 일종의 링크 역할을 건진이 핵심적으로 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박지훈 : 알겠습니다. 교수님께서 저희 작년에 했던 얘기가 예화랑 얘기를 하셨어요.
◆신용한 : 네 가로수길 예화랑.
◇박지훈 : 예 그 가로수길 불법 사무소 부분인데 그 맞은편에 건진의 딸 사무실도 있었다면서요?
◆신용한 : 네네. 그 가까이 건진 딸 사무실이 있었고 2021년 중반부터 해서 건진이 소위 유력하다는 사람들 그리고 소위 업자들 등등하고 수도 없이 만나면서 지금 보시면 난지도에 서울링이라고 런던아이 같은 그런 콘셉트들을 착안해서 선셋 서울, 디자인 서울 이런 부분으로 해서 새로 만든다고 했잖아요. 그러면 지금 이제 선정된 업체가 있단 말이죠. 그런 기본 설계와 건축 이런 것들에 선정된 업체들이 있잖아요. 5천억이 넘는 대규모 프로젝트입니다. 그런데 그보다 지금 2021년 같으면 한 3년 전이잖아요. 이게 선정된 건 최근이고. 3년 전이잖아요. 그때 건진이 아마 딸에게 선물로 주려고 했던 것 같아요. 지금 제보에 따르면 저한테. 그 프로젝트를 같이 논의했던 분이 제보를 주셨기 때문에 아주 구체적이에요.
◇박지훈 : 네 그 딸이 지금 그 효과, 이득을 좀 봤다 이 말씀이네요?
◆신용한 : 이득을 보지는 못하고.
◇박지훈 : 보려고 했던 것 같은데요.
◆신용한 : 미수에 그친 것 같은데 그거를 강릉 경포대 해변에 그런 이제 런던아이 같은 시설들을 만들어서 속초에 왜 하나 만들었는데 인허가상에 문제가 있어서 그걸 폐쇄해야 된다 이런 거 나오잖아요. 그래서 그거를 딸 이름으로, 딸 앞으로 해 주려고 했다. 그런데 그때 논의하던 그 기업이 3년여가 지나서 비슷한 내용으로 지금 서울 프로젝트에 선정이 됐단 말이에요. 그러면 그 의혹은 제기할 수 있겠죠 누구든지. 그 뒤에 부분까지도 그러면 혹시 권진이 관련이 됐나 하는 이제 이런 의혹도 생각이 되겠습니다.
"건진보다 대통령실 인사 게이트 더 크다"
◇박지훈 : 그 딸뿐만 아니라 그 처남도 문제 되고요. 또 처남도 대통령 인사 개입도 했다고,
◆신용한 : 처남은 뭐 워낙 유명하고 휘문고등학교 출신이고요. 최근에 비교적 최근에 이름을 개명을 했어요. 이 사람이 보니까. 그 사람이 인사 개입에 많이 했다. 그래서 실제로 청와대 대통령실에 선임 행정관 이 땡땡 그다음에 신땡땡 행정관 등등이 이제 그 사람이 뒤에서 작업을 해서 건진과 함께 해서 넣었다라고 하는데
◇박지훈 : 3명이 지금 대통령실에 들어갔습니까?
◆신용한 : 2024년 8월경에 두 사람이 퇴사를 했죠.
◇박지훈 : 아 들어갔다가 나왔군요.
◆신용한 : 네네. 한 사람은 지금도 있나 그럴 겁니다.
◇박지훈 : 그러면 이것도 문제잖아요. 저기서 불법적으로 뭘 도와주고 그중에 몇몇이 대통령실에 가고 또 딸도 저러고 처남도 인사 개입하고 문제가 많네요.
◆신용한 : 실제로 지금 일각에서는 이런 말까지 나와요. 건진보다도 그 부작용이 훨씬 크다. 실리를 취하고 그다음에 일종의 사기 행각 같은 게 있는가 봐요. 내가 이러이러 해 줄 테니까 뭐 어떤 금품이나 이런 거겠죠. 어떤 사적 이익이겠죠.
◇박지훈 : 저 사람들이 뭐 실력이 있어서 들어간 게 아니잖아요. 저리 들어가면 또 이익을 얻기 위해서 뭐 할 거 아니에요?
◆신용한 : 그렇죠 다 이권에 대해서 인허가 이런 것들에 또 개입하고 뭐 이런 게 있겠죠. 상식적으로 보면
◇박지훈 : 아니 사람이 얼마나 없길래 저런 사람들을 뽑았을까
◆신용한 : 그래서 그 게이트가 더 클 수도 있다라는 말도 있고요. 실제 권진이 윤한홍 의원한테 보낸 게 뉴스에 오픈된 게 있잖아요. 그거 보시면 이러이렇게 잘 살펴봐 주십사 이걸 부탁드립니다. 이런 투가 아니잖아요. 마치 뭘 맡겨 놓은 것처럼 내가 이래이래 했는데 이것도 하나 못 해줘 뭐 이런 말투잖아요. 그 투가. 그렇게 보면 건진의 위세가 얼마나 컸는지 알 수 있고요. 어제 명태균 씨가 황당한 발언을 해서 많은 사람들의 공분을 자아냈는데 누가 농담으로 그래요. 건진이 세냐 명태균이 세냐? 건진이 10배 세죠. 5000만원 관봉권 명태균는 500만원 코바나 봉투. 그러니까 10배 센 거죠. 농담입니다.
"예화랑, H제약이 인허가도 전에 계약완료…뭔가 숨기려는 듯"
◇박지훈 : 딱 10배 차이나네요. 그 예하랑 운영했던 거 그것만 해도 당선 무효형 아닌가요? 불법운영 아닙니까?
◆신용한 : 그래서 제가 2024년 11월 첫째 주에 그걸 공개를 하고 나서 11월11일날 신사동 예화랑 근처에서 제가 저녁 약속이 있었어요. 신사역 근처에서. 지나가면서 그냥 혹시나 해서 사진을 찍었어요. 그 당시에.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예화랑 건물(사진=네이버지도)
◇박지훈 : 저 사진이죠?
◆신용한 : 예 맞아요. 간판까지 있네요. 저 사진입니다. 그런데 그로부터 일주일 후에 민주당 진상조사단 의원님들하고해서 현장에 가서 기자회견을 한다. 아마 그러니까 사전에 보도 자료 같은 보도 협조 요청 이런 게 있었겠죠? 18일 날 갔더니 사람 키 높이의 한 2배 되는 펜스가 쳐져 가지고 또 안에를 막 다 이렇게 급하게 걷어낸 흔적들이 나오면서 아주 황당한 계약서가 하나 오픈이 되죠. 유명한 제약회사 중에 H모 제약이 있습니다. H모 제약이 저게 헐고 새로 짓는데 아직 인허가도 못 받은 상태에서 빨리 지으면 2026년 7월달에나 완공하는 건물인데 일종의 입도선매 하듯이 먼저 48억이나 되는 보증금을 선납을 하고 계약을 했다. 전혀 상식적이지 않잖아요.
◇박지훈 : 말이 안 되죠.
◆신용한 : 아직 인허가도 안 됐고. 그 제약사가 뭐 돈이 없어서 저 건물을 미리 1년 후에 1년 반 이후에 거를 계약할 리도 없잖아요.
◇박지훈 : 말이 안 되죠.
◆신용한 : 그래서 하여튼 굉장한 의혹이 있는데 급하게 뭔가를 가리기 위해서 처리한 것 같다. 그래서 그동안 수사 진전이 없어서. 저는 뒤늦게 2월 언제 조사를 받았고 그런데 저만 조사받는 게 문제가 아니라 이제 대상자들을 조사해야.
◇박지훈 : 관계자들이 조사를 받아야 될 거 아닙니까?
◆신용한 : 그렇죠 그래서 이제 지난주 민주당에서 다시 한 번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상조사단 분들과 같이 했죠. 그랬는데 엊그제 보니까 저도 이제 그건 몰랐거든요. 보니까 이제 예화랑에 거기에 실소유주 아들과 남매가 있어요. 원래는 이제 엄마가 오너였고 그런데 그.
◇박지훈 : 아들?
◆신용한 : 예. 김용식 씨 뭐 실명으로 다 나와 있으니까 그분은 정상명 전 검찰총장의 사위라고 하고 그 정상명 씨는 윤과 김의 결혼식 주례를 썼던 분이잖아요. 그런데 이 두 사람이 다 이러고 나서 이 사람은 인수위에 들어갔어요. 실제 당선인 비서실에 들어갔어요. 그래서 불미스러운 일로 아웃이 됐어요. 뭐 외적으로 알려져 있는 거는 사업을 하기 위해서 그냥 그만둔다지만 제가 안에 같이 일했던 멤버들한테 들은 건 다른 얘기예요.
◇박지훈 : 불미스러운 일.
◆신용한 : 그다음에 그 남매 또 김방은 씨라고 그 분은 기존 청와대를 새롭게 활용하는 TF 정부 TF에 들어간 거죠. 그러니까 뭐 공직이다 공무원이다는 아니지만 어쨌든 공직에 준하는 자리 등등을 다 받게 된 거죠. 그러다 보니까 두 가지가 크게 걸렸어요. 하나가 공직선거법 신고하지 않은 사무실이잖아요. 상시적으로 썼다는 건 권영세 비대위원장 현재 비대위원장의 말에서 답이 나와요. 밤 10시가 넘은 시각에 ‘거기에 가서 외부 음식을 시켜 먹자’ 라고 윤이 얘기를 합니다. 생각을 해 보세요. 남의 사무실에 그러니까 밤 10시가 넘은 시각에 가서 외부 음식을 시켜 먹는다.
◇박지훈 : 그러니까요. 불가능한 일이죠.
◆신용한 : 당연히 이제 불법적으로 계속 썼다는 거는 알 수 있는 건데 한 가지 이제 제가 아쉬운 거는 사진을 못 찍어놓은 거죠. 아니 그 대통령 후보랑 회의하는데 어떻게 자기 마음대로 사진 찍을 수가 없잖아요.
지난 20대 대선 당시 윤석열씨의 강남 비밀캠프 내부 모습.(사진=뉴스토마토)
◇박지훈 : 저 사진은, 저기가 맞죠?
◆신용한 : 저거는 이제 제가 찍은 건 아니고요. 다른 사람이.
◇박지훈 : 저기에 이제 대통령이 회의하는 걸 찍었으면 뭐 밥 먹는 걸 찍었으면 상당히 중요한 증거가 될 수도 있겠는데.
◆신용한 : 네 근데 저 사진 중에 사실은 단초가 조금 보이는 건 있긴 해요. 저 테라스도 보이잖아요. 작은 테라스인데 뭐 거기서 뭘 했다 이런 것들은 다 듣고 알고 있는 건데. 여하튼 그다음에 정치자금법 수뢰 후 사후 부정처사죄 이런 것들이 다 위반이 되는 상황이고 공소시효가 3개월밖에 안 남았습니다.
◇박지훈 : 빨리 해야 됩니다 사실은.
◆신용한 : 네 그래서 엄정하고 신속하게 해달라 촉구했는데 마침 이 두 사람을 다 소환 조사를 했다고 하니 그런데 더 안타까운 건 이거죠. 저를 빼놓고 대부분 헤드들이 다 저랑 같이 회의를 했던 사람들이 장관. 차관. 수석. 비서관. 국회의원 다 지금 현직 하고 있잖아요. 대부분이. 그러다 보니까 다 인정을 안 하고 숨기고 하다 보니 실체적 진실에 대해서는 조속히 특검이라도 해서 좀 세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박지훈 : 자 여기가 예하랑입니다. 가로수길 신사동인데 이거 말고도 양재동의 비밀 캠프를 운영했다고요?
◆신용한 : 예 양재동에 S건설. 우리가 교회를 많이 짓는 걸로 알려진 S건설.
"건진의 관봉권, 자랑질용으로 보관했을 것"
◇박지훈 : MBC가 보도를 했습니다. 건진법사 관봉권 5000만원짜리.혹시나 이 비밀 캠프 비용으로 사후에 준 거 아니냐 이런 의혹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신용한 : 비밀 캠프 비용으로 쓰라고 줬다고요? 그러면 줬어야 되잖아요. 비용을 썼어야 되잖아요. 근데 비닐도 안 뜯고 쌀독에 넣어놨다는 거잖아요.
◇박지훈 : 대가로 줬을 수도 있잖아요. 썼으니까.
◆신용한 : 썼으니까 대가로요?
◇박지훈 : 보도니까요. 의혹 보도입니다.
◆신용한 : 그 기존의 건진법사의 행태를 보면 과연 그 사람이. 그 측근이 이렇게 말을 하잖아요. 그 측근 몇 분을 아는데 실제 수행했던 분도 알고 하는데 그들이 과연 그 비용을 다 자기 돈을 써가면서 그 캠프를 운영했다? 저는 그건 믿기진 않아요. 제가 기존에 이런 캠프의 행태나 또 지금 건진 이분이 해 온 행태를 보면 제 개인적으로는 믿기지 않아요. 비용을 그렇게 자기 돈을 펑펑 써서 그 캠프를 다 운영을 했다. 이 부분은 믿기지 않고요. 관봉권은 이제 정부나 청와대 등등의 생활한 분들은 다 알아요.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다는 거 다 알고 있고 왜 그럼 이분이 비닐을 안 뜯고 했을까?자랑질이죠. 보나마나. 나 이런 사람이야 딱
◇박지훈 : 나 이거 받은 사람이야?
◆신용한 : 위세를 과시하는 거죠. 당연히 수도 없이 왜 명태균 씨가 보면 자기 문자 이런 것들을 녹음 이런 것들을 들려주면서 그걸 과시하는 거잖아요.
◇박지훈 : 과시용이다?
◆신용한 : 네 뭐 사실 영업에 있어서 필수적인 게 이런 과시 아니에요 이분들이 하는 게. 그러니까 더 위세를 갖고 큰 기업인들 웬만한 기업이나 아니면 뭐 거기 아예 출입도 못 했다라고 뉴스에 나오잖아요. 그런 용도로 많이 악용이 됐겠죠.
"김건희에 목걸이든 가방이든 100% 갔다"
◇박지훈 : 다이아몬드 목걸이 있잖아요. 세계 통일교 간부한테 받았다는 거 그거 중간에 잃어버렸다 뭐 전달 못 했다 등등 그건 어떻게 봐야됩니까?
◆신용한 : 제가 이제 정책 총괄을 할 때 소수 종교 분들도 많이 만났고 사실은 통일교 분도 만나서 알고 있는 분이 있어서 전화를 해봤어요. 그랬더니 꼬리 자르기 같긴 해요. 지금 그 사람은 개인적인 일탈이다. 우리랑 관계없다 이런 입장이고 2023년도 언젠가에 이분은 아웃이 돼서 일종의 이탈이 된 사람이다. 뭐 이런 식으로 얘기하는데 믿기지는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어떤 자리를 얻기 위해서, 개인의 이권을 얻기 위해서 그렇게 했다라는 게 잘 믿기지는 않고요. 목걸이든 가방이든 저는 백퍼(100%) 갔다고 봅니다. 왜 그렇게 추정을 하냐면 그 최 목사께서 왜 방문했을 때 이런 얘기하죠. 김건희가 아유 이런 걸 뭐 지난번에도 고맙고 뭐 이렇게 말을 하잖아요.
◇박지훈 : 맞습니다. 예. 한번이 아닌 것 같아요.
◆신용한 : 그렇죠. 그런데 이 통일교의 윤. 이분이 만났다는 거 아니에요? 그러면 김도 만났을 거 아니에요? 상식적으로 보면 지금 해온 행태들을 보면 그런데 김이 예를 들어서 지난번에 감사합니다라든지 이런 말이 없어요. 예를 들어서 중간에 슈했다고 그러면. 그럼 이 사람이 ‘아 그건 잘 받으셨죠?’ 라고 물었는데 ‘이거 뭐요?’ 하는 순간에 건진은 어떻게 돼요. 그래서 기본적으로는 갔다. 다만 이거에 대해서 전달했다라고 말을 했을 때 오는 파장이 엄청 나겠죠.
◇박지훈 : 그것 때문에 뺀 거다?
◆신용한 : 저는 그렇게 추정을 합니다.
◇박지훈 :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 얘기도 좀 해보겠습니다. 2021년 대선 당시에 윤석열 캠프의 도이치 모터스 주식 전부를 동부증권으로 옮겨서 이 모 씨 관계 끊었다 이런 얘기를 했었는데 이 거래 내역을 보니까 도이치 모터스 거래 수량이 다 지워졌어요. 그 지운 사람이 그 조선일보 기자 출신 우 모 씨라면서요? 이건 무슨 내용입니까?
◆신용한 : 네. 제가 개인적으로 잘 아는 후배인데 우 땡땡. 지금 은 공기업에 아마 감사로 가 있을 거예요. 거기는 그런 내용을 주식 투자 이런 걸 제가 알기로는 잘 몰라요.
◇박지훈 : 그분은 모르시는 데.
◆신용한 : 개인적으로 잘 몰라요. 근데 이제 내역을 일단 지웠죠.
보면 타사 출고 정확한 용어로는 타사 대체 출고. 타사 대체 입고 이런 게 정확한 용어죠. 그런데 우리는 EJP. 이미 알려져 있는 골드만 삭스 출신입니다. 그 EJP와 절연을 했다라는 걸 강조하기 위해서 타사로 대체하고 출고해버려서 더 이상 그 사람하고 관계가 없다. 이걸 강조하고 싶었던 건데 사실은 거기 찍힌 게 추정컨대 타사 ‘대체 입고’일 가능성이 높단 말이죠.
◇박지훈 : 입고가 중요하다?
◆신용한 : A 증권사에서 B증권사로만 해놓고 계속 거래를 하는 거죠 사실상. 거기서 끝내는 게 절연을 하는 게 아니고, 그게 이제 들키는 과정인데 그래서 직접 우땡땡이 본인이 뭘 지우고 뭐를 조작하고 이랬을 가능성은 거의 없고 제가 보기에. 법률팀에 물어봤을 거예요. 당시 예선전부터의 법률팀에 보면 아주 놀라운 사람 이름이 나오죠. 헌재 지금 재판관으로 지명됐던 누굽니까? 이완규. 그분도 분명히 그 뉴스에도 나와 있어요. 법률팀에 일을 했다라고 나와 있죠. 그다음에 지금 김건희의 변호인으로 선임됐다라고 알려져 있는 누구예요? 최땡땡 변호사.
◇박지훈 : 최지우 변호사
◆신용한 : 네 등등이 다 법률팀이 팀의 일원이었고 실제 그 법률팀의 주요 멤버는 저랑 상시적으로 통화하면서 상의를 한 분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정책을 만들 때 이런 게 법적으로 어떻게 되느냐 이런 것들을 상의를 하잖아요. 그래서 그쪽에 물어봤겠죠. 우땡땡이 본인이 법적으로 잘 모르고 증권 이런 실무에 잘 해박하지는 않으니까 그랬을 때 법률 쪽에서 ‘아 이건 이렇게 삭제해야 된다’라고 조언을 했겠죠. ‘이걸 가려야 된다’라고 했을 것 같아요. 상식적으로 보면
◇박지훈 : 그것도 문제가 되고 지금 주가 조작 사건 재수사 결정을 내렸거든요. 뭔가 바뀔 수 있을까요?
◆신용한 : 아 바뀔 수 있습니다. 여기에 지금 아직 미공개됐지만 그 EJP라는 사람이 이게 굉장히 많은 사람이에요. 그래서 주변에 굉장히 많이 많은 말을 했고 그것들이 증거가 저한테도 들어와 있는 게 있고 많은 자료가 확보된 게 있어요. 거기에서 이런 얘기까지 나옵니다. 지금 우리가 차익을 이십몇 억으로 공개돼 있죠
◇박지훈 : 네 검찰 보고서에 따르면요.
◆신용한 : 전혀 아닙니다. 물론 그 사람이 약간 블러핑을 하는 성향이 있다라고 알려져 있지만 그 사람이 하는 말을 보면 그보다 6배 이상 큰 금액이에요.
◇박지훈 : 더 많다? 심각하네요.
◆신용한 : 김건희 등등이 얻었다는 차익이 그보다 훨씬 큰 금액을 언급을 이미 하고 있어요. 그러면 그런 사람들이 지금 이미 붙잡혀있고 정확하게 그 자료를 다시 특검 등을 통해서 한다고 하면 안 밝혀질 일이 없습니다.
"윤석열, 식당이 아니라 국립 호텔에 갇혀있어야할 사람"
◇박지훈 : 더 드러날 것이다. 김건희 얘기 좀 더 해보면요. 지금 모습은 안 드러나고 있는데 그 코바나콘텐츠 아크로비스타 밑에 있습니다. 그것을 활용한다 이런 움직임이 보인다는 게 어떤 얘기입니까?
◆신용한 : 4월24일 날 제가 방송에서 말씀을 드린 바가 있는데 그 3일 정도 그 전 때 계속해서 인테리어 공사를 했어요. 근데 인테리어 공사를 하다가 냄새가 나고 막 왜 이렇게 페인트 냄새 이런 게 나고 하니까 문을 열어놓은 거예요 살짝. 그러니까 안을 제 지인들이 많이 들여다보고 또 그날 그렇게 들여다볼 수 있었던 이유가 있어요.
◇박지훈 : 뭐죠?
◆신용한 : 제가 또 다른 방송에서 밝혔지만 4월23일 날 윤석열 김건희가 어디로 외출을 했다 그래서 경호처 직원들이 하나도 없는 거예요 그날따라. 코바나에 있었으면 제지를 했겠죠. 그러다 보니까 안에 들여다 보니까 이미 그림도 다 걸어놓고 경호처가 왜 6개월 단기 계약했다고 하는 그 사무실 있잖아요? 그게 바로 코바나 바로 맞은편이에요. 그럼 코바나에 기존에 입주해 있었던 배 땡 B모 투자 회사가 있거든요. 거기도 김건희랑 직결된 회사인데. 일종의 코바나를 빠지면서 뭐라고 선포했습니까? 다시는 안 한다라는 얘기를 했죠. 그리고 오빠한테 넘겨놨었죠. 그런데 그런 게 다 거짓인 거죠. 다시 이제 복귀할 준비를 하는 거고. 그 뜻은 뭐겠어요? “나 아직 건재하다”는 외적으로 과시를 하는 거죠. 우리 아직 이렇게 건재하다 그러니까 극소수의 지지자들 등등에게 보내는 메시지 효과도 있을 것이고. 그런데 그날 그러면 그 두 사람이 어디를 갔겠나 해서 제가 제 추정을 얘기를 했죠 방송에서. 사저를 많은 분들이 뭐 양평으로 간다, 어디로 간다 많은 말씀을 했지만 제가 처음부터 입수했던 내용들은 내곡동이나 판교 등 서울 근교다 라고 했고 제 추정으로는 골프장에 아주 가까이 딸려 있는 근교일 것이다라고 저는 추정을 했어요.
◇박지훈 : 판교네요.
◆신용한 : 그래서 엊그제 보리밥.
◇박지훈 : 밥 먹으러 갔잖아요. 그 저희 동네이긴 한데
◆신용한 : 사진 보셨죠? 음식 메뉴판 보고 있죠 음식에 항상 먹는 거에 진심이죠.
◇박지훈 : 그 맛있는데 많거든요.
◆신용한 : 어디냐면 청국장자 들어가는 그런 집입니다. 바로 골프장 옆에잖아요. 골프를 못 치지만 굉장히 좋아하는 걸로 널리 알려져 있죠.
◇박지훈 : 그러면 판교나 이쪽 사저를 확인하기 위해서 갔다가 밥 먹으러 갔다 이렇게 보시는거군요?
◆신용한 : 저는 그렇게 추정을 합니다. 이미 이제 그렇게 예상을 했었고 공개를 했었고 했는데. 실제 제보자로부터 사실은 이건 오마이 기자님이 제보받아 한 거고 그전에 제가 제보를 받아서 이거를 확인하는 과정에 전화가 와서 같이 서로 합을 맞춰보기도 했습니다.
◇박지훈 :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김건희가 뭐 자기의 존재감을 과시하기 위해서 아직까지 그 직원들이 청와대 대통령 직원이나 왔다 갔다 하기도 하고 한다고 하더라고 대통령실 파일 들고 들어간다고?
◆신용한 : 예를 들면 그 파일 들고 들어간 날은 4월21일입니다. 4월21일 날 기억나잖아요. 윤 기대 졸고 앉아 있고 그 가죽 소파에 가죽 의자에 하고 막 해서 비판을 받은 그 재판 날입니다. 지하로 해서 들어가고 특혜를 주고 그 지귀연 찬스로 이제 그렇게 하고 있던 날 그 똑같은 시간에 정땡땡 비서 그다음에 유땡땡 비서 최지우 변호사 등등이 이제 들어갔죠. 저는 그건 이렇게 추정을 해요. 검찰과 소환 기일을 조율한다 이런 뉴스가 있었죠? 바로 그 시점이고 그날 회의를 하고 바로 뉴스에 뭐가 나왔냐면 변호인을 선임했다 이런 뉴스가 나오더라고요. 그러면 이제 그런저런 일들을 상의를 했겠죠. 그런데 거기에서 특이한 모습이 유땡땡 그 비서가 그 대통령실 로고가 찍힌.
◇박지훈 : 파일을 들고 있었다면서요?
◆신용한 : 일종의 파우치 같은 거를 들고 가는데 그러면 아주 뭐 그러지 않기를 바라지만 최악으로 항상 뭐를 상상하든 최악의 일들을 해왔던 사람들인 걸 감안해 보면 혹시라도 지금도 대통령실에서 어떤 자료를 받아서, 혹시 그런 재판이나 이런 거에 쓰기 위해서 받아서 그렇게 움직이는 게 혹시라도 있나 이런 의구심도 들기도 하죠.
◇박지훈 : 결국 말씀대로 뭔가 파면이 되긴 됐지만 최지우 변호사 김건희 라인 아니겠습니까? 등등이 계속 왔다 갔다 하면서 뭔가 끝까지 뭔가 하고 있다고 보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이게 변호 차원이 아니고 그 이상이 아닐까 생각도 들긴하는데요.
◆신용한 : 진짜 여러 가지 정치적 정무적 김계리 변호사 등등의 허황된 이야기들 등등과 합쳐 보면 여전히 이들은 국민들은 엄정한 사법적 집행 그 심판을 받기를 원하는 거잖아요. 지은 죗값에 대해서 정확하게 받아라 이거잖아요. 그런데 이들은 계속해서 정치를 하고 있죠. 정무적 메시지를 내고 있죠. 예를 들어서 판교에서의 그 식당 장면을 보시면 또 버젓이 활개를 치면서 홀에 있는 거잖아요. 지금 어디에 있어야 될 사람이냐고요? 국립 호텔에 경호 잘 받으면서 삼시 세 끼 주는 거 잘 먹으면서 국립 호텔에 갇혀 있어야 될 사람이잖아요. 그런데 버젓이 염장 지르듯이 국민들 열불나게 그것도 룸도 보통 그런 지경이면 룸 같은 데 사람들 잘 안 띄는 데 이런 데 가야 될 거 아니에요. 그런데 버젓이 홀에 가서 영업 방해하러 온 것도 아니고 거기서 손님들이 다 힐끗힐끗 봤다는 거 아니에요. 옆에 바로 경호원이 인이어 차고 있잖아요. 그게 이제 옛날 기존의 근접 경호부장인데 그 사람이 옆에서 하고 지인들. 그 지인들의 모습들 이런 것까지 다 공개적으로 하면서 ‘봐라 나 건재하다’ 정치를 하고 있는 거 아니에요 이게
◇박지훈 : 그러니까요 알겠습니다. 빨리 좀 사법부나 이렇게 결정을 좀 내려줘야 되는데 저 모습이 국민들이 안 좋아할 것 같습니다.
◆신용한 : 그동안 검찰이 그야말로 밍기적밍기적하다 이제 뭐 하는 듯이 뭐 뭐를 한다 뭐를 재수사한다 뭐 이런 식으로 하는데 진작에 그랬다면 이런 실체적 진실도 어느 정도 오픈이 많이 했을 것이고 명태균 같은 사람이 법원, 검찰 앞에서 노래를 부른다든지 이런 황당한 모습은 없었을 거 아니에요
◇박지훈 : 알겠습니다. 우리 교수님 또 모시고 또 많은 얘기 좀 들어봐야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여기에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신용한 교수님 감사합니다.
◆신용한 : 네 고맙습니다.
전연주 기자 kiteju10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