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두나무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5162억원에 영업이익 3963억원, 당기순이익 3205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각각 31.5%, 34.8%, 39.1% 감소한 수치입니다.
두나무는 1분기 실적 하락 배경으로 글로벌 투자 심리 위축과 알트코인 거래량 감소를 지목했습니다.
두나무 관계자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관세전쟁 등의 여파로 올해 1분기 투자 심리가 위축된 영향이 컸다"며 "비트코인이 장세를 주도하면서 그 외 알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줄어든 데 따른 거래량 감소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또 "2024년 7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 이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건전한 디지털 자산 시장 및 올바른 투자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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