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주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에 3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습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59포인트(0.47%) 내린 3075.0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수는 5.49포인트(0.18%) 하락한 3084.16으로 출발해 장중 한때 3030선까지 밀렸으나 오후 들어 낙폭을 줄였습니다.
개인이 3075억원, 기관이 1352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4498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장중 3030선까지 밀리며 3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전환됐다"며 "최근 순환매가 빨라지면서 단기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50포인트(0.19%) 하락한 782.17에 마감했습니다. 지수는 1.06포인트(0.14%) 오른 784.73에 출발한 이후 하락 전환했습니다. 개인이 1750억원, 기관이 279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2086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원 오른 1359.1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가 전 거래일 보다 14.59포인트(0.47%) 내린 3075.06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사진=뉴시스)
김주하 기자 juhah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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