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죽을힘 다해 국정"…정청래 "정부 성공 뒷받침"

이재명 대통령, 청와대 영빈관에 민주당 의원 초청 오찬 마련

[뉴스토마토 이효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민주당 의원들에게 "제 말씀 한마디에 수천만 국민의 삶이 달려 있다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죽을힘을 다해 국정에 임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재명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지난 28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악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 대통령은 2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민주당 의원을 초청하고 "의원 여러분도 지금이 역사의 변곡점이라 인식하고, 한분 한분의 책임이 정말 크다는 생각으로 임해달라"며 "국민의 목소리를 작은 하소연까지도 들어드리고 소통하는 것이, 설사 그 목소리에 다 응답할 수 없다 하더라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회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며 "국회에서 개혁 과제를 잘 추진해주시리라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금보다 임기가 끝나는 날의 평가가 제일 중요하다"며 "말만 많이 하는 것보다 결과를 보여드리고자 한다. 말보다는 행동과 결과가 앞서는 국정을 운영해보고자 한다. 국회도 그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습니다. 

 

정 대표는 "이번 정기국회의 목표는 민생 개혁의 고삐를 단단히 죄는 것과 국민께서 명령하신 시대적 개혁 과제들을 반드시 완수하는 것"이라며 "생활 속 변화를 가져올 민생 법안을 통과시켜 국민의 눈물을 닦아드리겠다"고 했습니다. 

 

끝으로 "지금은 원팀 정신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며, 당정이 한 몸 공동체로서 끝까지 함께 뛰어 국민이 바라는 성과를 반드시 만들고, 이재명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효진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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