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진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한 달 만에 하락해 50%대 중반에 머물렀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전주 대비 소폭하락한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사진=리얼미터)
15일 공표된 <에너지경제·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9월8~12일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무선 ARS 방식)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은 54.5%로 나타났습니다. 전주 대비 1.5%포인트 하락한 수치입니다.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는 지난주까지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다가 이번 주 소폭 하락했습니다.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은 41.1%로, 지난주에 비해 1.9%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4.4%였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에서 2.0%포인트 하락해 73.1%였고, 부산·울산·경남(PK)에선 3.3%포인트 상승해 54.6%의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연령별로는 20대에서 39.8%(4.2%포인트 하락), 40대에서 66.3%(2.3%포인트 하락)로, 전체적으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정당 지지도 조사(9월11~12일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무선 ARS 방식)에서는 민주당 44.5%, 국민의힘 36.4%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민주당은 전주보다 0.3%포인트 하락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도는 0.2%포인트 상승해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로써 양당의 지지율 격차는 지난주 8.4%포인트에서 7.9%포인트로 소폭 좁혀졌습니다.
이 밖에 조국혁신당 2.6%, 개혁신당 4.4%, 진보당 1.5% 순이었습니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이진하 기자 jh3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