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3분기 영업익 113억원…전년비 47% ↑
2025-11-12 15:55:43 2025-11-12 16:09:19
교촌치킨 사옥. (사진=교촌에프앤비)
 
[뉴스토마토 이수정 기자]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의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11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47.2% 신장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가맹지역본부 직영 전환 비용 기저효과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영향입니다. 
 
12일 교촌에프앤비는 3분기 실적을 공시하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동기간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0% 신장한 135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정부의 소비 진작 정책으로 발행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소비심리 개선 효과와 복날 여름 성수기, 치맥 페스티벌, 스포츠 마케팅에 따른 치킨 판매량 증가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마라레드, 허니갈릭 등 신제품 출시 효과와 소스, 메밀단편, 수제맥주 등 신사업이 호조세를 보였다"며 "4분기에도 APEC 정상회담에서 조성된 K-치킨 붐업과 더불어 연말 성수기 효과, 메밀단편, 소싯 등 신규 브랜드 안착으로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수정 기자 lsj5986@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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