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찾는 아시아 최대 부호 암바니…이재용과 AI 논의할 듯
25일 방한…이재용과 만찬 가능성 높아
2025-11-19 14:31:27 2025-11-19 15:14:38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아시아 최대 부호’로 알려진 무케시 암바니 인도 릴라이언스그룹 회장이 방한할 예정인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회동에 관심이 모입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8월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의 경제사절단에 동행하기 위해 출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9일 업계에 따르면 암바니 회장은 장남 아카시 암바니 릴라이언스 지오 인포컴 이사회 의장과 오는 25일 1박 2일 일정으로 방한해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을 찾을 예정입니다. 
 
이날 암바니 회장은 이재용 회장과 만날 가능성도 높습니다. 특히 이 회장이 최근 엔비디아, 벤츠 등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들과 잇달아 회동하며 외연을 넓히고 있는 만큼 암바니 회장과의 만찬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해 7월 암바니 회장의 막내아들 결혼식 참석차 인도를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릴라이언스그룹은 석유화학과 철강, 통신, 소매업, 금융부문에서 사업을 벌이고 있는 만큼 양측은 5G 통신장비와 6G, AI 데이터센터 관련 기술 협력 확대 가능성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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