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존중 총괄TF 본격 가동…자문위원에 '김정민·윤태범·임태훈·최종문'
제보센터 12월12일까지 한시 운영…기관별 TF도 곧 구성
2025-11-21 11:56:35 2025-11-21 11:56:41
왼쪽부터 윤태범 전 방통대 행정학과 교수,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김정민 법무법인 열린사람들 대표변호사,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차철우 기자] 국무총리실이 21일 헌법존중 정부혁신 총괄 태스크포스'(총괄TF)를 본격 가동했습니다. 총리실은 이날 총괄TF 출범을 동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합니다. 
 
총괄TF는 기관별 TF 활동을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점검 및 관리하는 임무를 맡습니다. 조사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한 외부자문단 4명과 실무 지원을 위한 총리실 소속 직원 20명(겸직 포함)으로 구성됐습니다. 총괄TF 단장에는 윤창렬 국무조정실장이 임명됐습니다. 
 
외부자문단(가나다순)은 김정민 변호사(법률 분야), 윤태범 방송통신대 교수(조직·인사 분야), 임태훈 군인권센터소장(군 분야), 최종문 전 전북경찰청장(경찰 분야) 등 4명으로 구성했습니다. 자문단은 군과 경찰 관련 조사부터 각 기관 조사 과정의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자문을 제공합니다. 자문단의 임기는 내년 2월13일까지입니다. 
 
총괄TF는 △전반적 과정관리 △총리실 자체조사 △제보센터를 한시적으로 운영하는데요. 총괄TF 산하엔 '내란행위 제보센터'는 12월12일까지 운영합니다. 직접 방문·우편·전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제보를 받을 계획입니다. 
 
한편 각 부처와·청 단위로 구성되는 기관별 헌법존중 정부혁신 TF도 이날 중으로 꾸려집니다. 윤 실장은 "이번 총괄TF의 목적은 신속한 헌정질서 회복과 공직사회의 통합과 안정"이라고 강조했는데요. 이어 "기관별 조사 과정이 국민과 공직사회 관점에서 공정하고 설득력을 갖추도록 총리실이 책임감을 갖고 점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차철우 기자 chamato@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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