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오년 기대작”…삼성D, ‘V-스트라이프’ QD-OLED 출격
고주사율·고휘도 구현…CES서 공개
“QD-OLED로 기술혁신 이어갈 것”
2026-01-01 10:33:40 2026-01-01 15:50:18
[뉴스토마토 이명신 기자] 삼성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로 ‘버티컬(V)-스트라이프’ 픽셀 구조의 34형 360헤르츠(Hz) 퀀텀닷 유기발광다이오드(QD-OLED)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해당 제품은 지난 12월부터 양산에 착수해 에이수스(ASUS), MSI, 기가바이트를 비롯해 총 7개 글로벌 모니터 제조사에 공급 중입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로 출시하는 ‘V(버티컬)-스트라이프’ 픽셀 구조의 34형 360Hz(헤르츠) QD-OLED(퀀텀닷 유기발광다이오드). (사진=삼성디스플레이)
 
기존 QD-OLED가 빛의 삼원색인 레드(R), 그린(G), 블루(B) 서브 픽셀을 세모 모양으로 배치하는 구조라면, ‘V-스트라이프’는 R, G, B 서브 픽셀이 세로(버티컬) 줄무늬 형태로 배치됩니다. 통상 ‘스트라이프 구조’ 혹은 ‘RGB 스트라이프 구조’로 부르는데, 삼성디스플레이는 퀀텀닷 소자에 최적화된 스트라이프 픽셀 구조를 자체 개발해 ‘V-스트라이프’로 이름 붙였습니다.
 
이 픽셀 구조를 적용하면 문자 가장자리를 더욱 선명하게 표현해 문서 작업, 코딩, 콘텐츠 제작 등 텍스트 가독성에 민감한 환경에서 작업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이번 신제품은 ‘V-스트라이프’ 구조에 21:9 울트라 와이드 화면비, 부드러운 화면 전환과 빠른 반응 속도를 가능하게 하는 360Hz 고주사율, 최고 휘도 1300니트의 고휘도 특성을 더했습니다. 이에 스포츠, 레이싱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 사이에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V-스트라이프’ QD-OLED 모니터는 6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CES 2026’에서 공개됩니다. 에이수스, MSI가 해당 패널을 탑재한 모니터 신제품을 CES에서 선보이기 때문입니다. 삼성디스플레이 역시 CES 기간 동안 앙코르 앳 윈 호텔에서 운영하는 프라이빗 부스에서 해당 패널을 전시할 계획입니다.
 
정용욱 삼성디스플레이 대형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상무는 “게이밍 등 하이엔드 모니터 시장은 디스플레이 화질에 대한 소비자의 민감도와 기대치가 높아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의 격전지라 할 수 있다”며 “QD-OLED가 이런 시장에서 소비자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더욱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이며 시장 리더십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명신 기자 si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