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주용·이진하 기자] 민주당 지지율이 40%대 중반으로 상승하면서 국민의힘에 다시 오차범위 밖에서 우위를 보였습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23일 공표된 <미디어토마토> 193차 정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46.6%, 국민의힘 29.0%,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2.9%, 진보당 1.5%로 조사됐습니다. '그 외 정당' 3.1%, '없음' 12.3%, '잘 모른다' 1.0%였습니다.
민주당 지지율은 2주 전과 비교해 4.7%포인트 상승했지만, 같은 기간 국민의힘 지지율은 7.0%포인트 하락했습니다. 2주 전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율 격차는 5.9%포인트 차이를 나타냈지만, 이번 주엔 양당의 격차가 17.6%포인트 격차로 오차범위 밖에서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앞서게 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입니다. ARS(RDD) 무선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6%입니다.
민주당, 'TK 제외' 전 지역서 '우위'
조사 결과를 연령별로 보면 30대에서 국민의힘이, 40대부터 60대까진 민주당이 우위를 보였습니다. 30대에선 국민의힘 37.9% 대 민주당 29.2%로, 국민의힘이 앞섰습니다. 반면 40대 민주당 65.9% 대 국민의힘 15.1%, 50대 민주당 60.1% 대 국민의힘 20.1%, 60대 민주당 51.0% 대 국민의힘 29.1%로 민주당이 우위를 점했습니다. 20대 국민의힘 34.8% 대 민주당 29.2%, 70세 이상 국민의힘 40.0% 대 민주당 38.2%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민주당은 대구·경북(TK)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국민의힘보다 높은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서울 민주당 40.8% 대 국민의힘 28.7%, 경기·인천 민주당 47.5% 대 국민의힘 27.4%, 대전·충청·세종 민주당 42.7% 대 국민의힘 32.0%, 광주·전라 민주당 70.9% 대 국민의힘 14.7%, 부산·울산·경남(PK) 민주당 42.1% 대 국민의힘 35.4%, 강원·제주 민주당 50.6% 대 국민의힘 26.6%로 집계됐습니다. 보수의 심장부인 대구·경북에선 민주당 40.9% 대 국민의힘 36.7%로, 양당의 지지율이 팽팽했습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중도층, 민주 44.1% 대 국힘 24.3%
정치 성향별로 보면 민심의 바로미터인 중도층에서 민주당 44.1% 대 국민의힘 24.3%로, 민주당 지지율이 2배 가까이 앞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수층에서는 국민의힘 57.9% 대 민주당 21.4%, 진보층에서 민주당 71.5% 대 국민의힘 11.9%로, 진영에 따라 지지 정당이 엇갈렸습니다.
한편 이번 조사는 2026년 6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산출했고 셀가중을 적용했습니다. 그 밖의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이진하 기자 jh311@etomato.com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