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한국서 ‘에어로카노’ 세계 최초 출시
아이스 커피 시장 새 변수
2026-02-23 09:14:03 2026-02-23 13:54:42
스타벅스 에어로카노.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뉴스토마토 이수정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오는 26일 새로운 방식의 아이스 전용 아메리카노 ‘에어로카노’를 전 세계 최초로 한국 시장에 출시합니다. 기존 ‘아이스아메리카노’와 ‘콜드브루’에 이은 새로운 아이스 커피 카테고리를 제시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에어로카노’는 아메리카노에 에어레이팅(공기 주입) 기법을 적용해 미세한 폼을 형성한 것이 특징입니다. 벨벳처럼 크리미한 거품과 부드러운 목 넘김을 구현해 에스프레소 특유의 묵직하고 쌉쌀한 풍미를 보다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폭포처럼 흘러내리는 캐스케이딩 비주얼을 더해 시각적 경험도 강화했습니다.
 
스타벅스는 "기존 아이스아메리카노나 콜드브루를 선호하는 고객층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일부 커피 애호가들 사이에서 회자되던 ‘에어로카노’를 대중적으로 소개하기 위해 스타벅스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해 한국 시장에 론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계절과 무관하게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국내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한국을 첫 출시 국가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3년간(2023~2025년) 스타벅스 코리아에서 판매된 아메리카노 가운데 ‘아이스아메리카노’ 비중은 매년 70%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른바 ‘얼어 죽어도 아이스’를 의미하는 ‘얼죽아’ 문화가 뿌리 깊은 국내 시장 특성이 반영된 수치입니다.
 
스타벅스는 ‘에어로카노’를 시즌 한정이 아닌 연중 판매 음료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최근 ‘플랫 화이트’, ‘밀크카라멜 라떼’, ‘코르타도’, ‘바닐라라떼’ 등 커피 중심 메뉴를 연이어 확대하며 음료 경쟁력을 강화해 온 흐름의 연장선입니다.
 
출시를 기념해 오는 25일에는 서울 중구 소재 스타벅스 별다방점에서 선착순 100명에게 ‘에어로카노’ 톨 사이즈 1잔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이어 이달 28일에는 전국 매장에서 각 점포별 선착순 10명에게 동일 메뉴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수정 기자 lsj5986@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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