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주하 기자] 코스피가 지정학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습니다.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졌지만 글로벌 증시 상승 흐름과 실적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지지하는 모습입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전 10시2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01.82포인트(1.57%) 오른 6577.4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57.97포인트(0.90%) 상승한 6533.60으로 출발한 뒤 장중 한때 6603.01까지 오르며 처음으로 6600선을 돌파했습니다. 개인이 6151억원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선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312억원, 751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0.21포인트(1.68%) 오른 1224.05를 기록 중입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9.29포인트(0.77%) 상승한 1213.13으로 출발했습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871억원, 102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872억원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는 미국과 이란 간 협상 기대감이 재부각된 가운데 주요 기술주 실적 호조가 투자심리를 개선시키며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9.61포인트(-0.16%) 하락한 4만9230.71에 거래를 마쳤으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56.68포인트(0.80%) 오른 7165.0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98.10포인트(1.63%) 상승한 2만4836.60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 주간 거래 종가 대비 6.9원 내린 1477.6원에 개장했습니다.
김주하 기자 juhah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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