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네오위즈(095660)가 올해 1분기 모바일 게임 부문 성장에 힘입어 매출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감소했고 주요 타이틀 초기 판매 효과가 줄어들었습니다.
네오위즈는 11일 2026년 1분기 매출 1014억원, 영업이익 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2% 줄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고환율에 따른 환차익 효과가 반영돼 15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부문별로는 모바일 게임이 이번 분기 매출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모바일 게임 부문 매출은 5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습니다. '브라운더스트2'는 지난해 4분기 이벤트 매출 일부가 1분기로 이연됐으며 3월 1000일 기념 라이브와 스페셜 스킨 이벤트가 흥행하며 견조한 실적을 냈습니다. 웹보드 게임도 2월 시행된 한도 상향 등 규제 완화 효과로 이용자당 평균 결제액(ARPPU)이 반등했습니다.
PC·콘솔 게임 부문 매출은 3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습니다. 다만 '셰이프 오브 드림즈'와 'P의 거짓: 서곡'의 초기 판매 효과가 제거되며 전분기 대비 14% 감소했습니다.
영업비용은 전분기 반영됐던 일회성 인센티브 비용이 제거돼 인건비가 줄었습니다. 마케팅 외주 활용과 비용 효율화로 마케팅비도 감소했습니다.
항목별로는 인건비가 39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1.1% 감소했고 마케팅비는 73억원으로 13.7% 줄었습니다. 다만 라이브 IP 운영을 위한 외주·서버 비용이 반영돼 기타비용은 9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5.1% 증가했습니다.
네오위즈는 2분기에도 주요 지식재산권(IP) 이벤트와 팬덤 활동을 중심으로 성장 흐름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브라운더스트2'는 6월 3주년 업데이트와 글로벌 주요 도시에서 오프라인 팬 행사를 열 예정입니다.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는 대형 IP 협업을 진행하고 해외 매출 비중 확대를 추진합니다.
주주환원도 병행했습니다. 네오위즈는 지난 1월 고잇한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2025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 600억원의 20%에 해당하는 약 120억원 규모 주주환원을 집행했습니다. 현금배당 약 60억원과 자기주식 매입 후 소각 약 60억원으로 구성됐습니다.
네오위즈 판교타워(사진=뉴시스)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충범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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