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USA 출격 K-제약바이오…CRDMO, AI 신약개발 무장
주요 국내 기업들, 파트너링·부스 참여
2026-06-17 14:12:35 2026-06-17 14:26:49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세계 최대 바이오 행사에서 경쟁력을 부각합니다. 위탁 연구·개발·생산(CRDMO)을 포함한 위탁 사업, 신약 개발 등에서의 인공지능(AI) 기술의 해외 판매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섭니다. 해당 행사는 오는 22~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샌디에이고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6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 2026)'입니다.
 
국내 5대 제약사 중 계열사가 부스를 차린 기업은 3곳입니다. 대웅제약의 계열사인 대웅바이오, 한미약품 자회사 한미정밀화학, GC녹십자 계열사 지씨씨엘 등입니다. 주요 바이오 기업 중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SK바이오팜이 전시에 참여합니다.
 
또 전통 제약사 중에서는 유한양행·GC녹십자·종근당·대웅제약·한미정밀화학이 파트너링에서 잠재적 고객과 관계를 구축·강화합니다. 또 바이오업계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에피스·SK바이오팜·SK바이오사이언스, 셀트리온의 자회사 셀트리온제약이 파트너링을 진행합니다.
 
SK바이오팜의 '바이오 USA 2026' 부스. (사진=SK바이오팜)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바이오의 전통 비즈니스 모델인 위탁 사업이 부각될 예정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40㎡ 규모의 부스에서 CRDMO 기반의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를 소개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제임스 최 영업 지원 담당은 ‘한국의 부상: 아시아의 새로운 혁신 중심지에 주목하라’를 주제로 한 공식 세션 패널로 참석합니다. 해당 세션 소재에는 '세계 수준의 한국 위탁개발생산(CDMO)'이 포함됩니다.
 
대웅바이오도 CDMO 등 수주를 위해 행사에 본격적으로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웅바이오는 지난 2024년 경기 화성시 향남에 바이오 공장을, 지난해에는 세파 항생제 공장을 준공했습니다.
 
아울러 셀트리온이 글로벌 기업들에 제품 개발에 대한 AI 활용 기술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부스에서 미국 내 주력 제품의 경쟁력을 알리는 한편, 향후 신약 개발 및 임상 과정에 활용할 AI 활용 기술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SK바이오팜의 경우 'Digital Health and AI Zone(디지털헬스와 AI 구역)'에 부스를 마련했습니다. 부스에서는 'SK, AI for Every Patient(SK, 모든 환자를 위한 AI)'를 슬로건으로 내세웁니다. 회사는 △AI 기반 신약 발굴 △연구개발 및 업무 운영의 디지털 전환 △환자 중심 플랫폼을 중심으로 전주기적 AI 활용 방향을 소개합니다.
 
행사 참여 의의에 대해 유한양행 관계자는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력 가능성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고 했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파트너링을 비롯한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기업들과 스킨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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