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진하 기자]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국민의힘 의원들 중심의 국회 연구모임 '글로벌 외교안보포험'에 가입했습니다. 그러자 해당 모임에 있던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단체 채팅방을 나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024년 12월 당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에서 회의를 하던 중 잠시 문을 열어 장동혁 등 의원들을 배웅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정치권에 따르면 30일 한 의원이 최근 윤재옥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로 있는 외교·안보 포럼에 가입했습니다. 37명의 의원이 활동하는 포럼은 한 달에 한 번꼴로 토론회를 열고 입법 활동을 이어가는 국회 대표 연구모임입니다.
이날 한 의원은 포럼에 가입하고 단체 채팅방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한동훈입니다"라고 글을 적자 곧바로 장 대표가 방을 퇴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장 대표는 대화방에서만 나간 것이지 포럼을 탈퇴한 것은 아니라고 전해졌습니다.
해당 모임은 장 대표를 비롯해 신동욱 최고위원, 정희용 사무총장, 강명구 사무부총장, 서천호 전략기획부총장, 최은석 원내대변인 등 국민의힘 지도부가 상당수 활동하고 있는 곳입니다.
또 송언석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직전까지 이름을 올렸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기에 김민전·박성민·임종득 등 친윤(친윤석열)계 인물도 상당수 있는 포함돼 있습니다.
이에 일각에서는 한 의원이 국민의힘 주류 의원들과 접점을 만들어 복당을 위한 포석을 깔고 있는 것이란 해석도 나옵니다.
이진하 기자 jh3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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