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김민석 "새로운 장에서 더 큰 사명감으로 뛸 것"
국무총리 이임식…"숙제는 당과 국회서 계속 풀어갈 것"
2026-07-01 11:13:14 2026-07-01 11:14:42
김민석 국무총리가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이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가 1일 "이재명정부의 국정 성공을 뒷받침하고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해 새로운 장에서 더 큰 사명감으로 뛰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저는 오늘 국무총리직을 떠나 당과 국회로 돌아간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계엄을 경고하고 내란과 싸우다 새 정부의 총리직까지 맡은 것은 과분한 영광이었다"며 "국민 여러분과 대통령님께 참으로 큰 은혜를 입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청년의 삶 개선, 지역주도 성장 본격화 등의 숙제는 당과 국회에서 계속 풀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총리는 지난 1년에 대해 "내란 극복과 회복의 과정에서 총리 개인으로서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공, 글로벌 인공지능(AI) 허브 유치, 의대생 복귀, 행정부 내란 청산, 광주·전남 통합 성사, 새만금 투자 지원, 대기업 지방 투자, 자살 감소, 미·중 외교 등 보람이 있었다"고 회고했습니다.
 
이어 "총리실을 비롯한 정부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대통령님을 중심으로 더 치열하게 헌신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습니다. 또 "훌륭하신 후임 총리께도 믿음과 응원을 보낸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총리는 "약자의 눈으로 미래를 보는 것이 정치라고 생각한다"며 자신이 착용한 양 무늬 넥타이를 언급했습니다. 그는 "가운데 비어 있는 양 한 마리는 회복과 성장, 도약의 과정에서 단 한 사람도 놓치지 말고 살피고 챙기자는 다짐의 표현"이라고 부연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국민과 생명, 약자를 최우선으로 하는 이재명정부 공직자의 자세를 지켜주시길 부탁드린다"며 "빛의 혁명 이후 국민과 이재명정부가 함께 열어가고 있는 오늘의 역사는 5000년 우리 역사의 황금시대로 가는 서막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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