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금주 기자] 박지원 민주당 의원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은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 "장동혁 대표의 재선거 꿈을 아이러니컬하게도 오세훈 시장이 이뤄준다"고 비판했습니다.
박지원 민주당 의원이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노경필 신임 법원행정처장에게 질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 의원은 22일 페이스북에 게시글을 올리고 "꿈은 이뤄진다. 오세훈 벌금 1000만원 선고"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수도 1000만 시민의 서울시장으로 눈 하나 깜짝 않고 거짓말한 오 시장"이라며 "속죄의 길은 항소를 포기하고 1000만원 벌금을 납부한 뒤 한강버스나 한번 타보시길 바란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의원의 발언은 이날 오 시장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1심에서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은 데 따른 것입니다.
앞서 특검은 오 시장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추징금 3300만원을 구형했습니다. 이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조형우)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오 시장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하고 2100만원의 추징을 명령했습니다.
윤금주 기자 nodrink@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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