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아마존 협력 확대…OTT에 차세대 영상기술 적용
2개 신기술로 밝기·색 표현 잡아
2026-08-04 10:12:00 2026-08-04 10:12:00
[뉴스토마토 이명신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아마존이 운영하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프라임 비디오’ 콘텐츠에 차세대 고화질 영상 기술인 ‘HDR10+ 어드밴스드’를 적용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TV 밝기와 색 표현력을 높여 프리미엄 TV 화질 경쟁력을 확대하는 모습입니다.
 
삼성전자가 아마존과 협력해 차세대 고화질 영상 기술 ‘HDR10+ 어드밴스드’를 ‘프라임 비디오’ 콘텐츠에 적용했다. (사진=삼성전자)
 
프라임 비디오는 전 세계에서 약 2억500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거대 플랫폼입니다. 삼성전자와 아마존은 프라임 비디오가 OTT 업계 최초로 ‘HDR10+’를 도입한 2017년 이후 파트너십을 유지해 왔으며, 이번 HDR10+ 어드밴스드 적용으로 파트너십을 확대했습니다.
 
HDR10+ 어드밴스드는 새롭게 도입된 핵심 기술 ‘인핸스드 브라이트니스’와 ‘지능형 모션 보정’을 바탕으로 밝기와 색 표현력을 높였습니다. 인핸스드 브라이트니스는 콘텐츠에 담긴 화면 밝기 정보와 인공지능(AI) 기반 톤 매핑 기술을 활용, 장면별 밝기를 조절해 콘텐츠를 왜곡 없이 선명하게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지능형 모션 보정은 장면별 데이터를 기반으로 콘텐츠 제작자 의도에 맞춰 동적으로 프레임 속도를 조정할 수 있도록 해 빠른 화면의 스포츠나 액션 장면을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각 장면이나 프레임별로 밝기와 명암비를 다르게 조절하는 HDR10+ 기술은, TV 제조사를 비롯해 넷플릭스 등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의 기술 채택으로 생태계가 확장되고 있습니다. HDR10+ 생태계를 주도하는 컨소시엄 연합인 ‘HDR10 플러스 테크놀로지 LLC’는 183개 글로벌 회원사와 2만2000여개 이상의 인증을 보유하고 있어 업계 표준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2026년형 TV 라인업부터 HDR10+ 어드밴스드를 먼저 적용했으며, 향후 대상 제품군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이명신 기자 si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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