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명신 기자]
SK하이닉스(000660)가 중국 충칭의 반도체 패키징(후공정) 공장의 지분 매각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현지시각) 보도했습니다. 지분 매각이 성사되면 공장 가치가 약 30억달러(약 4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이에 대해 SK하이닉스는 “확정된 바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사진=뉴시스)
블룸버그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SK하이닉스가 중국 충칭 패키징 공장의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지분 매각을 포함한 여러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인수 후보로는 중국계 투자펀드와 현지 반도체 업체 등이 거론됩니다.
충칭 공장은 SK하이닉스의 낸드플래시 생산을 뒷받침하는 대규모 후공정 거점으로, 지난 2014년 7월부터 양산을 시작했습니다.
다만 블룸버그는 관련 논의가 초기 단계인 만큼 실제 거래가 이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SK하이닉스는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확정된 바는 없다”고 했습니다.
이명신 기자 si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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